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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명 여심 흔드는 중국 모바일 뷰티성형 대표주자 '겅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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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상담+e커머스' 모델로 승승장구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8일 오전 11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대표 뷰티성형앱 ‘겅메이(更美)’가 최근 업계 역대 최대 투자금을 유치하며 성형앱 분야 리딩기업의 지위를 단단히 굳혀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겅메이는 현재 가입자 1500만명, 협력 의료기관 6000여개, 협력 의사 1만여명을 보유한 글로벌급 뷰티성형 및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 보도에 따르면 겅메이는 지난 2일 시리즈 C펀딩을 통해 뷰티성형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계에서 최대 투자액인 3억4500만위안(약 576억2500만원)을 유치했다.

이번 펀딩에는 CHJ그룹(潮宏基, 002345.SZ), 쑤닝유니버셜(蘇寧環球, 000718.SZ), 텐센트(00700.HK), China Securities(中信建投), 푸싱제약(復星醫藥, 02196.HK) 등 쟁쟁한 기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표=이지연 기자>

유명 보석 브랜드 CHJ그룹은 중국 전역에 2000개의 매장 및 수백만명의 중산층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층이 겅메이와 겹치는 관계로 향후 양사간 밀접한 협력이 기대된다.  

겅메이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 쑤닝유니버셜은 뷰티성형 업계의 다크호스로 불린다. 최근 50억위안 규모의 뷰티성형 투자펀드를 공동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아이디병원과 BK성형외과에 투자하고 11개 성형외과를 인수하는 등 뷰티성형 업계를 활발히 개척 중이다. 쑤닝유니버셜은 산하 병원 체인의 모바일 광고를 겅메이를 통해 대대적으로 집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겅메이는 조달한 자금을 스타 의사 육성 및 의사의 개인 진료소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겅메이의 주요 수익원은 뷰티성형 e커머스로, 모든 종류의 성형수술을 비롯해 쁘띠성형, 레이저 제모, 왁싱, 피부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시술과 뷰티 서비스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만명(여성이 80% 이상)에 달하는 이용자가 겅메이를 통해 뷰티성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겅메이 플랫폼에는 뷰티성형 O2O(美購) 외에도 ▲시술 후기(更美日記) ▲백과사전(百科) ▲전문가(專家) ▲병원(醫院) ▲건강 정보(健康資訊)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백과사전’의 경우 부위별로 관련 수술 및 시술 서비스가 직관적으로 분류돼 있으며, 관심 분야를 클릭하면 가격 시세, 위험도, 효과 지속기간, 장단점, 입원 여부, 치료 시간, 마취 방법, 회복 기간, 주의사항 등이 매우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전문가’는 지역별·수술 부위별로 성형외과 의사를 찾는 서비스인데 서울, 제주도, 도쿄 등지의 해외 의사도 포함돼 있다. 지역으로 ‘서울’을 클릭하면 한국인 의사의 사진과 함께 이름, 소속 병원, 전문 분야, 이용자 구매횟수 등의 정보가 줄지어 나타난다.

<표=이지연 기자>

2015년 기준 겅메이에서 거래된 액수는 5억위안(약 835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중 겅메이가 거래 수수료 5%를 가져간다고 하면 2500만위안(약 41억7800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류디(劉迪) 겅메이 창립자 겸 CEO에 따르면 불법 미용시술까지 합산한 중국의 뷰티성형 시장 규모는 연간 2000~3000억위안(약 33조4300억~50조1500억원)이다.

겅메이 설립 당시 성형외과들은 주로 중국 1위 포털 바이두(百度) 인터넷 광고를 통해 환자를 유치하고 있었다. 류 CEO는 “성형외과가 실제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1인당 6900위안(약 115만원)의 온라인 광고료가 필요했지만, 오프라인 광고보다는 훨씬 저렴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뷰티성형 O2O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를 밝혔다.

본격적인 사업 진출 이전 류 CEO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 마케팅을 통해 팔로워 5만명을 확보하며 중국의 유명 벤처 투자기관 매트릭스 파트너스(經緯中國)의 엔젤 투자를 받아 ‘완벽한 진료소(完美診所, 이후 겅메이로 변경)’라는 모바일앱을 출시했다.

완벽한 진료소는 류 CEO가 초대형 헬스케어 플랫폼 ‘춘위이성(春雨醫生)’을 공동 창립했던 경험을 살려 초기에는 성형외과 의사와 환자간 Q&A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처음에는 질문에 답해줄 의사가 없어 류 CEO가 직접 이용자에게 답해주기도 했다. 3개월이 지나자 플랫폼 Q&A 건수는 1만개를 돌파했다.

이후 직접 발품을 팔아 협력 의사를 확보한 류 CEO는 3C(Community, Content, Commerce)에 주목하며 현재의 ‘커뮤니티+상담+e커머스’ 운영모델을 구축했다. 뷰티성형 e커머스 메이거우(美購)의 경우 2014년 11월에 출범해 시중보다 저렴한 시술 가격으로 이용자를 확보, 현재 가입자 1500만명에 이르게 됐다.

한편 지난 1일 겅메이는 ‘겅메이펀치(更美分期)’라는 할부구매 서비스를 출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비싼 성형비용을 한 번에 부담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낮은 수수료의 분할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신용평가는 유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이뤄지며 무담보라 부담이 없다. 할부 기간은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합계 납부액은 2000~5000위안 사이여야 한다. 예를 들어 2000위안짜리 필러 시술권을 12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할부 수수료를 합쳐 매달 184위안씩 이용자의 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다만 겅메이펀치는 서비스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 중국 국적의 만 22~50세의 여성 중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만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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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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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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