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광대한 중국, 선진 중진 후진국경제 혼재 <지역별 기술경쟁력 종합분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8일 오후 3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8월에 들어서면서 중국 각 성(省)과 지역의 상반기 주요 경제 성과와 실적이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예전에는 GDP증가율이 경제 성과의 '잣대' 역할을 하는 항목으로 중요시됐지만, 최근에는 양적 성장 지표보다 연구개발(R&D) 투자와 특허출원 등 기술 혁신의 기초가 되는 항목에 중국 경제 전반의 '눈'이 쏠리고 있다. 

고속 양적 성장 시대의 종식 선언 후 신창타이(新常太 뉴노멀) 경제 하에서 경제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나선 중국이 기술 개발과 혁신 실현에 열을 올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DT차이징(財經)이 R&D 투자, 특허권 취득 수량, 하이테크 산업화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중국 31개 성의 '혁신력 성과'를 소개한다.

◆ R&D 투자 비중 베이징이 1위, 산시성 도약 눈길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장쑤(江蘇)성이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015년 11월 발표한 '2014년 과학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개발 지출 규모가 큰 성은 주로 경제가 발달한 동부 지역에 집중됐다.

장쑤가 1653억위안으로 R&D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입했고, 다음으로 광둥(廣東 1605억위안), 산둥(山東 1304억위안), 베이징(北京 1269억위안), 저장(浙江 908억위안)과 상하이(上海 862억위안) 순이었다.

그러나 경제력(GDP) 대비 R&D 비중을 살펴보면 베이징이 5.9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하이(3.66%), 톈진(2.96%)와 장쑤(2.96%)로 R&D 투자 규모가 가장 컸던 장쑤는 4위로 밀려났다.

GDP 대비 R&D 투자 비중에서 눈에 띄는 점은 내륙 지역인 산시(陝西)성의 약진이다. 경제가 발달한 동부 연안 지역이 상위권을 휩쓴 R&D 비중 순위에서 산시성은 내륙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 같은 결과는 중서부 경제 중심지 자리를 두고 시안(西安 산시성 성도)와 청두(成都 쓰촨성 성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산시성의 시안이 기술 혁신 측면에서 청두를 앞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특허권 취득, 경제 낙후 지역 안후이 '다크호스'로 떠올라

현재 과학기술 수준을 나타내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인 특허권 취득 분야에서도 동부 연안 지역이 압도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7월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국가지식산권국)이 발표한 상반기 각 지역의 특허권 취득 현황에 따르면, 1위는 장쑤 2위는 베이징이 차지했다. 베이징은 1위를 차지한 장쑤보다 R&D 투자 규모는 적지만 GDP 대비 투자 비중은 높은 지역이다. 특허권 취득 수에서 1위와 2위의 차이는 근소하다. 베이징은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과 연구센터가 집중된 지역이어서 이 같은 결과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결과를 보여준 지역은 안후이였다. 최근 몇 년 안후이의 경제 규모는 중국 31개 성에서 중간 수준인 15위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안후이에서 취득한 특허권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가 늘었다. 전국 평균 증가율 64.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특허권 획득 순위로는 전국 7위, 증가율로는 전국 1위다. 경제 대도시 상하이와도 근소한 차이에 불과했다.

안후이가 다량의 특허권 취득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지역 기업인 치루이자동차(奇瑞汽車), 메이디 냉장고(美的冰箱), 마강그룹(馬鋼集團), 장화이자동차(江淮汽車) 등 유명 기업의 기술 혁신 덕분으로 풀이된다.

◆ 혁신 기술의 상업화, 광둥 최고 안후이 '약진'

혁신적 기술이 경제적 효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혁신 기술의 산업화 측면에서는 광둥 지역이 가장 뛰어났다.

하이테크 기술산업의 영업규모 지표에서 광둥 지역은 3조300만위안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장쑤(2조6100만위안)보다 4000억위안이나 많은 수치다.

그러나 민간 경제의 요람인 저장성은 혁신 기술 산업화 측면에서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2014년 기준 저장성의 하이테크 기술 산업 영업매출은 4792억위안으로 광둥, 장쑤, 산둥 지역보다 크게 뒤처졌다.

이 지역 경제가 첨단 기술 기업보다는 전통 산업에 치우쳐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저장성 첨단기술 기업이 대부분 지적재산권 보유량이 적은 중소기업이라는 점도 저장성의 첨단기술 산업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첨단기술 산업화 지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충칭, 안후이, 쓰촨 등 내륙 지역의 빠른 성장세다. 2010년 이후 장쑤, 상하이 등 전통적 첨단기술 기업 집중 지역의 관련 영업매출 규모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이들 내륙 지역은 오히려 빠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안후이는 줄곧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혁신 기술 분야 전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 기업 혁신력, 베이징 '의외로' 약해

지식 창조 능력, 지식 습득 능력, 기업 혁신, 기업 환경 및 혁신 성과 등 5개 지표로 본 '종합 혁신 능력'에선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장쑤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광둥, 산둥, 저장, 베이징, 상하이, 랴오닝, 후베이, 쓰촨, 안후이가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혁신 분야 자원이 집중된 베이징은 지식 창조 지표(연구개발 투입, 과학 분야 논문, 특허)에선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업 혁신 지표에선 전국 13위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7위와 8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경제 낙후 지역 안후이와 허난성보다 낮은 수치다.

네이멍구·칭하이·신장 등 3개 변경 지역은 종합 혁신 능력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지식 습득 지표(과학기술 협력, 기술 제휴, 외자 투자 등)에선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이들 지역이 낮은 경제력으로 기술 혁신에 뒤처졌지만, 이같은 약점을 기술협력·기술 제휴 및 외상투자 등 '외부의 힘'을 빌어 극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