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전 롯데물산 사장 검찰 출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형석 기자] 롯데케미칼의 '법인세 270억 부정환급'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기준 전 롯데물산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했다.
이날 기 전 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지켜보시라"고 말했다.
기 전 사장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케미칼 전신인 KP케미칼의 부사장과 사장으로 재직 당시 허위 회계장부를 이용해 2008년 국세청 등을 상대로 사기소송을 벌여 법인세와 주민세 등 270억 원 상당의 세금을 환급받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