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08년 데자뷰? 英 부동산 펀드 매물 쏟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매 중단 사태 빚은 펀드 업계 알짜 부동산 '팔자'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이후 환매 중단 사태를 빚었던 영국 부동산 펀드가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유동성 경색을 맞은 펀드 업계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을 급매물로 내놓으면서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악순환이 벌어질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것인지 주목된다.

런던 금융권 <출처=블룸버그>

1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헨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영국 민간 은행 쿠츠의 본점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1억7500만파운드에 매입한 건물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전 시가가 2억2000만파운드로 평가됐다.

헨더슨 글로벌은 유동성 문제의 악화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건물은 연내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처분을 서두르고 있어 제값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상황은 그 밖에 부동산 펀드 업체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3일 국민투표 이후 잇달아 환매 중단을 선언한 펀드들은 알짜 자산을 앞다퉈 시장에 내놓고 있다.

영국 최대 부동산 펀드인 M&G를 포함해 환매를 중단한 7개 펀드 업체가 보유한 투자 자금은 150억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는 환매 중단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자금 상환 규모만큼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는 7월13일까지 환매를 중단하기로 한 아베르딘 애셋 매니지먼트도 폭스 인터내셔널 영국 본사 건물을 포함해 다수의 상업용 부동산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다.

건물 매각 마케팅이 진행중인 가운데 매수 호가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전의 평가액보다 떨어졌다는 것이 소식통의 얘기다.

투자자들은 지난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가격 급락이 재연될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년 전에도 펀드의 환매 중단과 투자 자금 상환을 위한 보유 자산의 청산의 수순으로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몰아쳤다.

부동산 중개 업체들은 관련 펀드들이 노른자위 자산을 먼저 처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일부 사모펀드 업체들이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할인 폭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실제 매매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의 EU 탈퇴로 인해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자문업체 콜리어스의 리처드 다이벌 자본시장 헤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영국 부동산 시장은 재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해부터 영국 부동산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