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디어 플랫폼 포기? SK텔레콤, 콘텐츠 강화로 선회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PTV 성장 위해 콘텐츠 보강 ‘박차’
초고속인터넷 점유율 낮아 '고민'

[뉴스핌=정광연 기자]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무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 향방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자 콘텐츠를 강화, 고객 만들도를 높여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특별한 ‘무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증권가에서는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최종 무산되더라도 SK텔레콤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업계 우려보다는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디어 부분의 부진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IPTV의 중장기적인 육성 및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 전략에 일부 차질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이는 중장기 투자포인트 중 하나였을 뿐이기에 SK텔레콤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역시 “인수합병이 실패로 돌아가도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IPTV 가입자를 순증시킬 수 있는 여력이 커 최악은 아니라고 본다. 향후 SK텔레콤의 미디어 사업은 IPTV 사업과 모바일 스트리밍 위주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

실제로 IPTV 시장은 꾸준히 성장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IPTV 가입자는 총 1385만명으로 전년 대비 14%,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KT가 617만명을 확보해 절반이 넘는 51.3%의 점유율을 보였다. SK텔레콤의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367만명(28.1%), LG유플러스는 270만명(20.6%)다.

하지만 성장세는 SK브로드밴드가 더 가파르다. KT 가입자 증가율은 전년 대비 10.2%, 전월 대비 0.7%로 IPTV 전체 증가율을 밑돌았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같은 기간 각각 19.4%, 1.3%를 기록, KT를 압도했다.

지속 성장을 위해 SK브로드밴드는 ‘디즈니’,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하고 있으며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에 지연 시간을 최대 3조로 단축하는 ‘T 라이브 스트리핑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품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초고속인터넷 기반 서비스라는 IPTV의 특성상 케이블TV인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대신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5월 기준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268만명)와 SK텔레콤 재판매 가입자(244만명)를 더하면 512만명으로 KT(841명)과 여전히 격차가 크다.

IPTV 가입자 확대를 위해 이동통신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활용하기도 어렵다. 자칫하면 통신을 활용, 방송 시장을 노린다는 이른바 ‘시장 지배력 전이’에 따른 비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아직 추가 심사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인수합병 무산 이후의 전략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IPTV는 미디어 플랫폼 뿐 아니라 탈(脫) 통신 측면에서 의미가 커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확보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