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교보·한화 "자살보험금 지급, 대법원 판결 기다릴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보사들 당황, 금감원 강경한 입장 여전

[뉴스핌=이지현 기자] 삼성·교보·한화 등 대형 생명보험사들은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 결정에도 대법원 최종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배임 문제가 걸려있어 보험금 지급을 쉽게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업계 '빅3'는 전날 ING생명이 급작스럽게 소멸시효 경과 자살재해사망보험금을 포함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곤혹스런 반응을 보였다.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규모가 가장 큰 ING생명이 이를 전액 지급하면서 대형 생보사들의 보험금 지급 압박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규모가 가장 큰 ING생명이 보험금 지급을 갑자기 결정하면서 다른 보험사들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아직 내부적으로 지급 결정을 내린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ING생명은 매각 문제가 있는 만큼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차원에서 내린 결정 아니겠냐"면서도 "ING생명이 자살보험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한 이상 다른 보험사들도 압박강도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보험사들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ING생명이 지급 결정을 했지만, 배임 등의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며 "소멸시효 경과 보험금 지급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결을 기다린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월말 기준 각 보험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규모는 삼성생명 607억원, 교보생명 265억원, 한화생명 97억원, 알리안츠생명 137억원 등이다.

금융감독원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보험사들에게 소멸시효 경과 보험금을 포함한 전체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을 지급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또 이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회사와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내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각 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 지급 계획서를 낼 때까지만 해도 ING생명도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었다"며 "전액 지급 결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할 돈을 안 주면서 배임 문제가 걸려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판결과 관계 없이 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해야 한다는 금감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소멸시효 경과 보험금을 포함한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837억원을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을 결정한 보험사는 ING·신한·메트라이프·DGB·하나생명 등 5곳이다. 흥국생명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내부논의를 통해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