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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펀드 열풍] 하반기 대박 공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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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한국자산신탁 에스티팜 등 준치급도 줄줄이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10일 오후 5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공모주펀드 전체 규모가 5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초에 비해 2배로 커졌다. 그야말로 열풍 수준이다. 올 하반기 상장 예정인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등 '대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뉴스핌은 공모주펀드 열풍과 수익률의 비밀 등을 알아봤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 7월12일 상장예정인 ‘한국자산신탁’을 공모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융과 부동산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이뤄, 높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11개 국내 신탁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신탁수주액 1726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신탁수주 연평균 성장률은 70.2%로 업계평균을 33.4%포인트 웃돌았다. 순이익도 지난해 363억원으로 전년대비 97% 늘었다. 올해 1분기 순이익도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자산신탁이 아니라 자본총계가 1조3000억원에 이르는 MDM그룹을 살 기회”라며 “한국자산신탁의 공모가 상단인 1만300원 가정시 2017년 예상 PER 8.7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MDM그룹은 한국자산신탁을 비롯해 MDM(신탁 개발사), 한국자산캐피탈(신탁수익권 유동화대출), 한국자산캐피탈(브릿지론), 한국자산에셋운용(대출형펀드, 펀드·리츠 매입운용), MDM플러스(분양컨설팅)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등 올 하반기에 상장 예정인 대어들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주 가량 상장일을 늦춘 호텔롯데는 공모시장에서 여전히 기대 1순위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 공모예상가 PER밴드는 28배~36배"라며 "면세점 사업만 영위하는 호텔신라가 PER 27배 평가를 받는 것과 비교하고,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사로 보유중인 부동산을 고려했을 때 호텔신라보다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예상 시가총액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받는 두산밥캣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본사와 중국사업에서 4410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밥캣은 영업이익 3860억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 어려움에 처한 모기업을 먹여살리는 '소녀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이호승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북미지역 주택시장 호조로 2009년 이래로 굴삭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들 대어급 외에도 한국자산신탁과 같은 알짜 공모주들도 상장을 준비중이다.  

◆ "C형 간염치료제 원료 수출하는 '에스티팜'도 매력적"

6월23일 상장예정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팜’도 그 중 하나다. 에스티팜은 C형 간염치료제 원료를 길리어드사에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65%가 수출이며 ,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381억원, 영업이익 345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3.1%, 255.7%, 360.8% 증가했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높은 신약 원료 수출 비중과 신사업 올리고핵산 원료CMO 기대감을 감안하면, 공모가 최상단에 결정돼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면서 “공모예정가 기준으로 에스티팜의 PER는 12.8~14.4배로, 비교대상인 경보제약의 PER 19배와 비교해 낮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는 전년대비 40.4% 성장했다. 에어부산 역시 올해 1~5월까지 전년대비 평균 27.9% 성장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모든 국제선이 김해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부산·경남 지역의 국제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아직 항공자유화협정(open sky agreement)이 맺어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중국 중소도시 취항 등 노선 개발 여지가 많아 LCC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딤채’ 브랜드로 국내 김치냉장고 1위인 대유위니아는 다음달 13일 상장예정이다. 2014년 대유그룹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노조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돼 19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안정을 되찾으며 영업이익 118억으로 흑자전환 됐다.

국내상장 중국기업 '로스웰'도 투자관심 대상이다. 오는 30일 상장예정인 중국 자동차부품사 ‘로스웰’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3.8%에 달한다. 로스웰은 최근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최대주주를 포함한 관계자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을 연장했다. 최대주주는 기존 6개월에서 2년, 그외 주요주주는 모두 1년으로 늘어났다. 차이나디스카운트를 고려해 투자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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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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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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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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