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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급여삭감‧본사이전' 추가 자구안 마련

기사입력 : 2016년05월31일 19:10

최종수정 : 2016년06월07일 10:56

이번주 채권단에 1.5조 규모안 제출..인건비 절감 핵심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직원급여 20%를 삭감하고 서울 본사를 옥포조선소가 위치한 경남 거제시로 이전한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추가 자구안을 이번 주 내로 제출한다.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조5000억원 규모 추가 자구안을 조만간 채권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가 자구안에는 올 하반기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무급휴가 시행, 향후 5년간 1200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 2020년까지 국내외 자회사 14곳 매각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무급휴직과 서울 본사 이전은 확실하다"며 "나머지 사안들은 현재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남대문로 대로변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의 본사 사옥을 1800억원에 판 뒤 건물을 재임대해 사용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 코람코자산신탁을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자산실사와 투자자 모집 등을 통해 8월 말까지 사옥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선업계에는 대우조선해양 일반 직원들의 급여를 최대 20% 깎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동종업계 추세에 맞춰 삭감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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