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래퍼 티아이(사진)의 공연 직전 총기사고가 벌어져 1명이 사망했다. <사진=티아이 공식홈페이지> |
[뉴스핌=김세혁 기자] 마블 마이크로히어로 영화 '앤트맨'에도 출연했던 배우 겸 래퍼 티아이(T.I.)의 공연 직전 총기사고가 벌어져 1명이 사망했다.
미국 뉴욕 경찰은 25일(현지시간) 유니온스퀘어 어빙플라자에서 열린 티아이의 콘서트 직전 총기사고가 발생, 33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기발포는 무대 위에 티아이가 등장하기 전 벌어졌다. 당시 공연장에는 1000명 넘는 인원이 들어차 있었다. 33세 남성은 복부를 맞아 사망했고, 또 다른 33세 남성은 흉부에 총을 맞아 중태다. 다리를 맞은 나머지 2명은 치료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티아이는 2009년 기관총 등 불법총기 3정을 소지하다 발각돼 1년간 징역을 살았다. 출소한 뒤에는 아내와 함께 불법약물을 소지한 사실이 드러나 다시 교도소에 들어갔다.
과거 발매한 앨범 세 장이 전미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던 티아이는 올해 신보 '더 다임 트랩(The dime trap)'을 발표했다. 마블 영화 '앤트맨'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끼를 과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