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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 부진에 울산·경남 수출 직격탄

기사입력 : 2016년05월19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05월19일 12:00

선박 등 침체로 26.6, 27.0% 각각 감소
더 큰 문제는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절벽

[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올 1분기 전국 수출은 선박과 전자부품, 석유정제품 등의 부진으로 총 115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에서다.

인천(27.0%), 제주(21.8%) 등은 전자부품 등의 호조로 증가했다. 그러나 경남(-27.0%), 울산(-26.6%) 등은 선박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같은 동남권인 부산의 수출도 8.8% 줄었다. 

자료=통계청

지난 1분기 전국 취업자 수는 제조업과 음식숙박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1.1% 증가한 2555만명을 기록했다.

전남(-1.0%), 대구(-0.8%) 등은 농림어업과 도소매업 등의 종사자가 줄어 감소한 반면 제주(6.8%), 인천(3.2%), 울산(2.8%) 등은 도소매업과 건설업 등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남은 2.8% 늘었다. 동남권 고용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자료=통계청

문제는 2분기다. 조선과 해운업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고용 사정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조선 빅3인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인력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이 예고돼 있다.

해운업도 마찬가지다. 국내 양대 해운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업황이 본격적으로 악화한 2011년 이후 고용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광공업생산은 선박과 전자부품 등의 호조로 전남 서울 등은 증가한 반면 1차금속 식료품 등의 부진으로 강원 제주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 보험 보건 사회복지 도소매 등의 호조로 제주 강원 충북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비(소매판매)는 대형마트 및 승용차·연료소매 등의 호조로 제주, 충남 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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