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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아카시아 벌꿀 따는 여왕벌 고부…'이동 양봉' 억대 매출 비결은?

기사입력 : 2016년05월18일 21:34

최종수정 : 2016년05월18일 21:34

MBC ‘리얼스토리 눈’은 18일 밤 9시30분에 제495회 ‘아카시아 여왕벌 꿀벌 고부의 팔도사냥’ 편을 방송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리얼스토리 눈’은 18일 밤 9시30분에 제495회 ‘아카시아 여왕벌 꿀벌 고부의 팔도사냥’ 편을 방송한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5월이면 꿀을 따라 팔도를 헤매는 고부 군기반장 ‘여왕벌 시어머니’ 이야기를 소개한다.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아카시아 벌꿀. 일 년 중 단 20 일만 얻을 수 있어 특히 ‘자연의 명약’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양봉인들이 5월이면 아카시아 꿀 채취에 한창이다.

그런데 꿀을 따라 전국을 유랑하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아카시아가 개화하는 경로를 따라 벌을 몰고 다니는 ‘이동 양봉’. 그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카리스마 군기반장이 있었다. 바로 일명 ‘꿀벌 엄마’라 불리는 여왕별 윤옥자 씨다. 가족들 내에서 속칭 여왕벌로 불린다는 옥자 씨가 이토록 억척스러워진 이유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양봉으로 4남매를 키워냈기 때문이다.

힘든 양봉 일을 여자 혼자 몸으로 해온 옥자 씨에게 3년 전 제자가 생겼다. 바로 일본에서 온 해외파 막내며느리. 옥자 씨는 왜 무턱대고 힘든 양봉 일을 하려는 며느리를 말리는 걸까.

남자들이 대부분인 양봉의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여자의 몸으로 성공에까지 이른 윤옥자 씨는 47세의 나이에 양봉을 시작했다. 그녀는 남은 인생을 벌들과 함께하기로 결심했고, 억대 매출에 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2년 동안 양봉 경력을 쌓아 군위의 ‘꿀벌 할매’로 불리게 됐다.

현재 4남매는 각자 독립을 했고 막내아들과 며느리만 어머니 곁에 남아 양봉 일을 배우고 있다. 3년 전 일본에서 넘어와 도시 깍쟁이 같았던 막내며느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지금은 본인이 먼저 나서서 작업 현장에 뛰어들기도 한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힘든 일은 물려주고 싶지 많아 며느리를 말리는 시어머니와 양봉 일을 배우고 싶어 하는 며느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따라주지 않는 날씨에 줄어든 꿀의 양. 올해의 양봉 농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까. '꿀벌 고부'의 양봉 농사는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리얼스토리 눈’에서 알아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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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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