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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해외채권 투자 신중론...국내 우량채 추천"

기사입력 : 2016년05월04일 08:06

최종수정 : 2016년05월04일 08:06

[5월 포트폴리오] ④ 예정된 미국 금리인상 부담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03일 오후 1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국내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해외채권 투자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최근 미국 하이일드 채권이 강세를 보이자 일부 전문가는 매수를 권고하기도 했지만 보수적인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마찬가지로 최근 상승세인 브라질 채권에 대해서도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정돼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을 자신하기 어렵다는 것. 

3일 뉴스핌이 은행·증권·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단기(3개월) 관점에서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 비중을 축소하라고 답한 기관이 6곳이었다. 유지는 6곳, 확대는 2곳에 그쳤다.

최근 금리가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헤알화가 강세를 보이며 업계 이슈로 떠오른 브라질 국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비중 축소(7곳) 또는 유지(5곳).

전문가들이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놓는 이유는, 속도에 대한 이견은 있지만 결국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 때문이다. 또 글로벌 경기의 회복을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시각도 반영됐다.

고창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세계 경제 및 경기 회복이 여전히 미약한 가운데 경기 하방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하이일드 채권 일부가 강세를 보였지만 추가적인 랠리를 이어가기에는 금리 스프레드가 많이 좁혀진 게 부담요인으로 꼽혔다.(미래에셋증권)

문남중 대신증권 자산배분실 연구위원 역시 "편입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에너지 기업이라는 점에서 최근 유가 상승에 기댄 강세가 나타났다"며 "에너지 섹터를 기반으로 한 하이일드 기업들의 부도율과 신용스프레드가 향후 높아질 여지가 있어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반면 KB국민은행과 교보생명은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 투자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승희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팀장은 "국채 대비 하이일드 채권은 금리가 5.5%p 정도 더 나온다"며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지만, 그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연초보다 위험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브라질 채권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이 팀장은 "브라질 등 신흥국 채권은 미국의 금리 인상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것이고 연초 대비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도 "하지만,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 여전히 저가 매수할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에 대해서는 투자를 고려한다는 시각이 다수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자산배분실 연구위원은 "미 금리의 완만한 상승세가 기대되며, 원자재 등 대외변수 민감도가 낮은 투자등급 회사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국내 회사채 중에서는 화성도시공사 공사채 등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물을 추천하는 기관이 많았다. 고창범 차장은 "화성도시공사의 경우 법적지위 및 영위사업 공공성에 기반한 사업항목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건설사 PF단기채권을 추천하며 "2015년 분양 과대우려로 건설사 PF채권 금리가 높은 상황이나, 3개월 만기 GS건설 전단채가 3.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짧은 만기로 인하여 리스크는 제한적이고 금리 매력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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