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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증시 투자포인트] 중국석유 1Q 첫 순손실, A주신용잔액급감, 선강퉁스케줄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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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3대 석유회사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CNPC,중국석유)이 저유가 여파로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국유은행들의 부실자산이 급증함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당국의 기준선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강퉁(深港通) 시행방안이 빠르면 6월께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석유, 사상 첫 1Q 순손실

중국 최대 석유기업 중국석유가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중국석유는 지난 1분기 137억8500만위안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 석유는 61억500만위안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낸 바 있다.

지난해 중국석유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52.4% 줄어든 824억7000만위안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전문가들은 국제원유 가격 폭락의 여파로 중국 내 유류완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수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주요 국유은행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기준선 넘어서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중국 주요 국유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당국이 지정한 기준선인 150% 밑으로 내려갔다고 28일 전했다. 현재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부실대출의 최소 150%에 해당하는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대손충당금 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은행 이익이 줄어들게 된다.

현재 공상은행의 자산대비 부실채권(NPL) 비중은 1.66%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141.21%까지 내려갔다. 중국은행의 NPL 비중과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각각 1.43%, 149.07%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제약업계 '13.5 계획' 이르면 5월 발표

향후 5년 중국 제약업계 개혁방안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 제 13차 5개년 계획이 이르면 내달 발표될 예정이라고 중국 경제매체 동방재부망이 29일 전했다.

해당 문건 작성에 참여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오는 2020년까지 혁신 제약 기술을 선정해 인증 및 심사 절차를 완화하고 의료보험 목록에 우선적으로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 제약 기술에 선정된 업체에 정부 기금을 통한 재정지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채권 디폴트 리스크 고조, CDS 도입 검토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최근 회사채 디폴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용부도스와프(CDS)와 신용연계채권(CLN)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CDS란 부도가 발생하여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을 말한다.

신문은 중국 당국의 관계자를 인용 “지난 2014년 이후 채권시장의 신용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최근 실질적인 디폴트 사태가 발생하면서 파생상품을 통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선강퉁 스케줄 빠르면 6월께 발표 , MSCI 편입 확률 50% 넘어

가오팅 USB 증권 중국 수석 연구원은 향후 2~3개월내 선강퉁(深港通) 출범 방안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 하반기 중국 A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될 확률도 50%를 상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오 연구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A주와 홍콩증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위안화 약세 압력도 다소 해소된 상태”라며 “당국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강퉁 출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주 신용거래 잔액 8700억위안까지 감소, 투심악화 반영

지난 27일 기준 중국 증시 A주의 신용거래 잔액이 8675억1500만위안을 기록, 지난 2월2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21억5600만위안 감소한 것으로, 6일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용거래 잔액의 감소는 A주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악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실제로 융자를 통한 A주 거래량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저점인 300억위안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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