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포스텍, 우수인재 양성 나서

기사입력 : 2016년04월28일 15:49

최종수정 : 2016년04월28일 15:49

산학협력센터 설립…매년 장학생 선발

[뉴스핌=황세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포스텍(구 포항공대)와 손잡고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포스텍 내 LG연구동 2층에서 ‘LG디스플레이-포스텍 산학협력센터’ 개관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전무), 김성민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전무), 김도연 포스텍 총장, 정완균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산학협력센터는 전임 교수제를 도입해 디스플레이 관련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발굴하고 산학협력과제들을 전담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매년 산학장학생을 선발하고 대학내 디스플레이 관련 특화기술 연구역량을 보유함으로써 ‘맞춤형 인재확보의 창구’가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 산학과제의 관리 효율화는 물론 신규과제 발굴에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던 우수인재 채용프로그램인 ‘LGenius(엘지니어스)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산학과제를 수행한 우수인재를 선발해 입사 전 육성할 계획이다.

‘LGenius(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포스텍을 비롯한 전국 주요대학 공학도를 대상으로 역량과 소양을 갖춘 미래의 R&D 주역을 육성하려는 취지로 만들었다. 멤버로 선발되면 입사자격 및 장학금 제공은 물론, 입사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강인병 전무는 “LG와 깊은 인연이 있는 포스텍에서 디스플레이 분야에 전문화 된 산학협력센터가 탄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연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센터 설립은 LG디스플레이와 포스텍의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며 저성장시대를 함께 극복해 나갈 산학협력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와 포스텍은 오랫동안 긴밀한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98년 공학발전을 위해 ‘LG연구동’을 건립해서 기증한 바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최근 5년간 포스텍과 함께 회로/알고리즘/재료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산학과제를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