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박해영이 19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박해영(19)이 동고동락한 연습생들과 추억을 회상했다.
박해영은 19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Mnet 걸그룹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에피소드와 연습생들간의 돈독한 애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해영은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건 연습이 끝난 후 밤에 모여 수다 떠는 것"이라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 연예계 생활에 대해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처럼 간식도 많이 먹으면서 놀았다. 다들 캐리어 한 가득 간식을 싸오더라.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웃었다.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박해영은 19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함께 지냈던 연습생들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특히 박해영은 함께 울고 웃으며 지냈던 연습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 힘든데 우리는 무려 101명을 한곳에서 만났다. 같이 지내면서 정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많이 보고 싶다. ‘프로듀스101’ 촬영 당시 힘이 많이 들었는데,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1위 후보 발표할 때를 상상하며 서로 껴안고 축하해주고 힘을 불어넣어줬다. 정말 같은 무대에서 다 같이 보고 싶다”라고 돈독함을 드러냈다.
박해영은 11명의 데뷔조를 가리는 가혹한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에서 엑소의 ‘으르렁’으로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였으나 2차 경연 후 38등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