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승기] 니로의 놀라운 실제 연비..'ℓ당 20km 가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송주오 기자] "실연비가 잘 나온다"

기아차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에 대한 한 줄 평이다. 국내 완성차 최초로 SUV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니로는 실제 주행에서 높은 연비 효율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SUV에 주행능력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정숙성이 조합되면서 '세단 같은 SUV'의 풍미를 자아냈다.

7일 오전 서울 W호텔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평 봄파머스가든까지 왕복 110km 구간을 니로를 탔다.

시승을 위해 들어선 실내의 첫 인상은 '넓다'였다.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이라는 자랑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넉넉한 공간을 제공했다. 시트를 뒤로 접었을 때 한 없이 내려가 깜짝 놀랄 정도였다.

니로는 상위 차급 수준인 2700mm의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를 바탕으로 설계돼 앞뒤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기아차 니로는 공인연비보다 실연비가 높게 나왔다.<사진=기아차>

이번엔 실내의 센터페시아를 살펴봤다. 여느 기아차 모델에서 볼 수 있듯이 공조기와 소리의 높낮이 버튼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운전 중 언제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젠 주행 능력이 궁금해졌다. 시동을 걸고 도로에 나섰다. 시동이 걸렸다는 느낌도 들기전에 차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흔히 말하는 전기차(EV)모드였다. 최근 출시된 하이드리드 차량은 시속 40~50km까지 EV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니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시속 120km까지 EV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여기에 조건이 있다. 가속페달을 20~30% 수준으로 살짝 밟아야 한다는 것. 감각이 뛰어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수 있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EV모드의 정숙성과 함께 고연비를 실감할 수 있다.

EV모드 사용 시 연비가 쑥쑥 올라가는 재미에 한동안 가속페달 밟기에 신경 쓰며 주행을 진행했다.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는 속도를 올렸다.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자 '윙' 소리와 함께 속도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했다. 여기서 빠르다는 것은 답답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 스포츠카와 같은 수준은 아니다. 니로는 연비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설계된 차량이다.

물론 니로는 스포츠 모드를 지원, 퍼포먼스 모드로 바꿔 주행할 수 있다. 다만 이날 시승은 연비 효율성을 측정해보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스포츠 모드를 경험하지 않았다.

아쉬운 점은 가벼운 스티어링 휠이었다. 일반 도심 속 도로에서 중저속 속도로 달릴 것으로 가정하고 설계된 탓인지 스티어링 휠이 가벼웠다. 개인적으로는 현재보다 조금 더 무겁게 세팅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티어링 휠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승을 마친 후 트립에 찍힌 연비는 21.0km/ℓ이었다. 동승자의 경우 23.2km/ℓ가 찍혔다. 시승차(18인치 휠 장착)의 공인 연비 17.1km/ℓ를 상회했다. 실제 이날 시승행사에 참가한 상당수 기자들이 ℓ당 20km를 넘겼다. 최고 연비는 33.5km/ℓ를 기록했다.

니로 판매 가격은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