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오너 지분 줄인 현대글로비스, 내부거래 증가 반전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수출 증가로 내부거래 다시 70% 넘어설듯..규제대상은 아냐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06일 오후 2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송주오 기자] 오너 일가의 지분 축소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난 현대글로비스의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세로 전환돼 올해 70%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계열사들이 해외사업을 강화하면서 물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초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을 30% 미만으로 낮춰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자유로워졌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60%대로 떨어졌던 내부거래 비중이 올해는 다시 7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해외 사업을 확대하면서 내부 거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아차는 올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멕시코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CKD를 납품받아 조립해 중남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으로 납품하는 CKD 물량의 전량을 현대글로비스가 맡는다. 

또 현대·기아차는 올해 2분기 이란 자동차 시장에 재진출한다. 현대·기아차는 현지 업체와 CKD 계약을 통해 현지 조립 후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전까지 각각 현지업체를 통해 CKD 방식으로 현지 판매를 지속했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3만1434대의 CKD 수출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CKD 매출은 5조406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6.8%를 책임졌다. 

물류 부문의 성장도 내부거래 증가를 예견케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차와 완성차 해상 운송을 늘리기로 계약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기아차 완성차 수출 물량 가운데 현대글로비스에 할당된 비중은 40%에서 50%로 늘어나게 됐다.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해 추가되는 매출은 1조372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대기아차에 자동차 부품 및 원재료를 납품하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도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수년간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글로비스의 현대차그룹 내부거래 비중이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수년간 내부거래 비중 축소에 집중, 2012년 84%에 달했던 내부거래 비중을 2013년 75%, 2014년 71.87% 등으로 낮췄다. 지난해는 69.26%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부터 1년간 현대·기아차와 일감을 줄여 4800억원의 내부거래 감소효과를 봤다. 또 중고차 사업을 통해 현대·기아차 외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쌍용차의 중고차도 취급,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했다. 

아울러 외부 석탄 및 원자재 운송 등 제3자 물류 영역을 통해 자립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 국영 광물자원회사인 QPMC와 5억 달러(한화 약 5천억 원)규모의 골재 장기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지분 중 일부(13.39%, 1조1576억 상당)을 매각하면서 오너가의 지분율이 29.99%로 낮아졌다.그러나 지난해초 대주주들의 지분율을 30% 이하로 줄여 내부거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후 올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내부거래는 계열사 간 거래행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과도할 경우 공정한 경쟁을 해치기 때문에 제재를 받는다. 현대글로비스처럼 자산 5조원이 넘는 대기업 집단일 경우 공정거래법에 따라 내부거래가 엄격히 규제된다.   

개정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대기업 계열사는 특수관계인(지배주주 및 그 친족)이 보유한 지분이 일정치(상장사는 30%, 비상장사는 20%) 이상인 계열회사와 거래해 해당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이슈의 핵심으로 기업 가치 높이기에 주력해야하는 상황"이라며 "규제 대상에서도 제외돼 내부거래 비중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내부거래 비중이 70% 가량 됐다"면서 "올해의 경우 아직 사업 초기이기 때문에 줄어든다거나 늘어난다고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