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아시아 위성시장 노리는 KT샛, 무궁화5A·7호 올 11월 발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기 위성 통해 인도, 중동, 해양지역 등으로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뉴스핌=심지혜 기자] 국내 유일 위성사업자 KT샛이 오는 11월 방송통신위성 무궁화5호를 대체할 위성을 발사한다. KT샛은 이번 위성 발사로 아시아 지역 서비스 영역이 넓어져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KT샛은 오는 11월 무궁화5A호를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발사체 팔콘9 로켓을 통해 발사한다고 밝혔다. 

무궁화5A호는 무궁화5호 보다 중계기 수와 커버리지 영역이 크다. 무궁화5호의 중계기는 24기이나 무궁화5A는 36기로 많다. 서비스 커버리지는 한반도, 일본 등을 넘어 북동아시아, 인도차이나, 남아시아, 중동, 해양지역으로 넓어진다. 

KT샛은 기상 상황이나 추가 여건이 확정되면 방송통신위성 무궁화7호도 같은 달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무궁화7호는 앞서 홍콩에 팔린 무궁화3호의 대체 위성으로 서비스 커버리지는 한반도, 일본, 필리핀, 인도차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지역이다. 

두 위성 모두 무궁화5호를 제작한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제작했다.

무궁화5A호는 동경 113도에 무궁화7호는 동경 116도에 발사된다. 무궁화5A호가 궤도에 안착되면 무궁화5호는 폐기된다. 

KT샛은 무궁화5A와 무궁화7호 위성이 발사 전임에도 이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적극 나서고 있다. 무궁화5A의 경우 지난해 파키스탄 위성사업자 팍샛과 무궁화5A의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이달 초에는 몽골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 디디시 TV와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무궁화7호는 KT샛의 위성을 이용하던 기존 사업자들과 위성 전환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KT샛은 무궁화5호 무궁화6호, 무궁화8호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KT샛은 이번 위성 발사로 동남아 인근 해양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대형 선박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T샛 관계자는 "위성 발사를 통한 서비스 확대로 인해 내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T SAT의 인도네시아 사무소 직원(좌측)이 전시관 내 고객에게 KT SAT의 위성 커버리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SA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