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1, 2번에 배정된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 임명해 '6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잠정 확정했다.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26일 "오는 월요일 열릴 예정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원장과 오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추가 임명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은 기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 이상돈 전 중앙대 명예교수까지 총 4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왔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김한길 의원은 지난 11일 '야권 연대 불성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원장과 오 교수를 추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내달 초부터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대규모 '전진대회'를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