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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몸싸움·고성 등 공천 몸살…어려운 '3당의 길'

기사입력 : 2016년03월22일 11:30

최종수정 : 2016년03월22일 11:30

최고위원회의 회의장 난입·부정경선 논란·1인 시위 등

[뉴스핌=박현영 기자] 4·13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도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당초 광주 서갑 후보로 결정됐다가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지역위원장) 경력을 기재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돼 공천에서 탈락하자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천 번복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정 부위원장은 자신 대신 송기석 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후보가 변경된 것에 대해 송 부장판사의 불법 경선 의혹을 제기하며 마포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정 부위원장은 송 부장판사 측 선대본부장이 숙의배심원단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며 경선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광주 등 지역에서 상경한 일부 예비후보자 지지자들의 항의를 받으며 의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 동남갑의 경우 숙의배심원단의 경선 1차 투표결과 장병완 의원이 39.7%, 서정성 후보 36.8%, 정진욱 후보 23.5%(신인 가산점 20%)로 나와, 장 의원과 서 예비후보 간 결선투표가 실시됐다. 결선투표는 1위 후보 득표율이 40% 이하일 때 실시된다.

그러나 2차 투표 후 개표를 앞두고 장 의원 측에서 "정진욱 후보의 신인 가점을 적용한 뒤 백분율을 환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하며 개표가 중단됐다. 장 의원은 1차 투표에서 득표수 기준 41.3%의 득표율을 보였기 때문에 2차 투표 없이 공천이 확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당에서는 장 의원의 주장을 인정해 장 의원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서 예비후보 측 지지자들은 전날 최고위원회의 회의장에 들이닥쳐 "왜 개표를 안해. 개표하라"고 고성을 질렀다. 장병완 의원 측 인사와 당직자들이 이들을 막아 서로 뒤엉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김재원 예비후보 측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경선에서 탈락한 김승남 의원 지지자,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 탈락한 김원종 후보 측 지지자들도 전날 회의장 난입에 합세해 이를 막는 당직자와 비서진들 간에 고성과 욕설, 몸싸움이 이어졌다.

안철수 대표 보좌진은 일부 시위자들의 주먹에 얼굴을 맞아 쓰러지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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