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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로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6년03월21일 10:02

최종수정 : 2016년03월21일 10:02

[뉴스핌=조인영 기자] 제일기획은 올해 애드페스트에서 대상(Grande)을 비롯해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T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 <사진=제일기획>

영예의 대상은 KT와 진행한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으로 프로모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레tv를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메신저로 활용한 캠페인으로, 이노바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KT와 제일기획은 독거노인들이 TV 시청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 착안, 올레tv 셋탑박스의 작동을 감지해 지정된 보호자에게 독거노인들의 TV 이용 현황을 SMS로 전달되도록 했다.

프로모 부문 심사위원장 크리스 치우(Chris Chiu)는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는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놀로지를 잘 융합해 사회적 영향력을 증폭시킨 좋은 사례"라며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지역에 적용시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 외에 자회사인 아이리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오픈마켓 토코피디아(Tokopedia)와 함께 인터넷에서 요리, 공예 등의 설명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관련 재료, 도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살 수 있는 배너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이라이트(Buylight)' 캠페인으로 금상과 은상 2개의 상을 받았다.

홍콩법인은 인기 음악사이트 KK BOX와 새로 론칭한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팬들이 홍콩의 대표가수 이슨 챈(Eason Chan)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정보를 찾도록 한 이색 이벤트 캠페인 '시크릿 스테이지(Secret Stage)'로 미디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본사는 탈북민, 수험생 등 우리 사회에서 관심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공익 캠페인을 앞세워 좋은 성과를 거뒀다. 탈북민들의 언어 정착을 돕기 위해 남북한 단어를 자동으로 변환시켜주는 앱을 개발한 글동무 캠페인은 모바일 부문 은상 등 2개의 상을 받았으며 EBS와 진행한 '힐링 모의고사' 캠페인,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든 '통일의 피아노' 캠페인도 은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98년 태국에서 시작돼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로 자리잡은 애드페스트 광고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창조적 지성(Creativ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국가에서 3100여 작품이 출품됐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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