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2시 투자일임업 설명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다음 달 은행권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증권사가 은행을 대상으로 투자일임업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14층 회의실에서 '투자일임업 관련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임형 ISA 출시를 준비 중인 은행의 책임·실무자를 대상으로 증권사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는 식이다.
지난달 24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ISA 준비상황 점검회의'에 12명의 은행·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먼저 삼성증권은 투자일임제도 전반과 투자일임재산 운용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해상충 방지 및 불완전판매 방지 등 투자자보호 문제에 대해 소개한다.
NH투자증권은 일임운용 전문인력 육성 및 활용, 전산설비 구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금감원이 은행권 질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은행의 일임형 ISA 출시 준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ISA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이익추구보다는 권역 간 상호협력으로 혁신과 공정경쟁을 함으로써 국민재산 증식 및 일임업 시장 전체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