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LG 'G5' 개발자 "360캠, 원래는 모듈이었다" 고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식 소셜 블로그 통해 개발 히스토리 상세히 밝혀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G5'와 함께 공개한 액세서리 중 하나인 '360 캠'을 당초 모듈 방식으로 기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개발자 컨퍼런스를 앞두고 공식 소셜 블로그(social.lge.co.kr)에 올라온 개발자(디자이너) 인터뷰에 따르면 'G5'의 모듈은 현재 '캠 플러스'와 '하이파이 플러스' 2종이지만 기획단계에서는 더 많은 후보군이 있었다.

조영주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예를 들어 '360 캠'은 초기에 모듈 방식이었지만 사이즈가 점점 커지면서 단말기와 디자인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독립시켰다"고 밝혔다.

‘360 캠’은 앞뒤로 각각 1300만 화소의 화각 200도 카메라를 장착해 360도 영상을 촬영하는 제품이다. 3개의 마이크를 내장해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한다. 1200mAh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소 70분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조 선임연구원은 '360 캠'과 달리 '캠 플러스'가 모듈로 살아남은 배경에 대해서는 "그립감에 배터리 확장까지 더해지면서 충분히 소비자들에게 효용 가치가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모듈 방식의 ‘LG 프렌즈’ 선정 시 일체감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모듈 방식을 도입한 G5. <사진=심지혜 기자>

이번 인터뷰에서는 'G5'의 볼륨버튼이 전작과 달리 측면에 위치하게 된 배경도 공개됐다. 신제품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고 전원버튼에 지문인식을 넣으면서 '미관'을 고려했다는 게 이유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후면에 카메라 모듈이 2개가 들어가는 등 기존보다 면적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며 "여기에 볼륨 키가 기존처럼 들어간다면 복잡해 보여서 미관을 해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앞으로도 볼륨 키가 옆으로 간다는 얘기는 아니며 제품 디자인에 따라 뒤와 옆 중 하나를 택해 유연하게 버튼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타사보다 늦게 'G5′가 메탈 바디를 채택한 배경도 공개했다.

조 선임연구원은 "안테나 수신률 저하, 전파간섭 등의 문제로 필수라고 여겨졌던 ‘옥에 티’ 안테나 선을 마이크로다이징(Micro-Dizing) 공법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없앴다"며 "메탈 스마트폰이라면 응당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단점들을 없애고 배터리 교체까지 되도록 했으니 당연히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G5'의 화면 크기가 전작인 'G4'보다 작아진 5.3인치인 이유는 'V10'과의 차별성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선임연구원은  "5.7인치 V10이 등장하면서 G 시리즈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과 콤팩트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방향성이 정해졌다"며 "기존의 5.5인치는 조금 크다고 생각했고 V10과 포지셔닝이 겹치지 않으면서 제품 콘셉트와 어울리는 화면 크기가 바로 5.3인치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LG전자는 전작인 G4의 심플함과 그립감은 이번 'G5'에서도 그대로 계승했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전문위원은 "아이덴티티라고 하면 보통 폼팩터와 디자인을 똑같이 가져가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며 "소비자가 사용하면서 중요시 여기는 점들을 일관성 있게 가져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G5도 심플하면서 잡았을 때 느낌을 강조해 사용성까지 확보하고자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G5 디자인은 스마트폰의 구조적, 소재적 한계에 도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디자인이라고 자부한다"며 "다른 스마트폰하고 가장 다른 점은 소비자의 불편 요소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주 선임연구원은 "MWC에서 G5를 공개했을 때 모듈 방식에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디자인 완성도를 위한 외곽 모서리부의 샤이니 컷(Shiny Cut)이나 상단의 벤딩 글라스(Bending Glass) 등 차별화된 디테일을 적용했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새로운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며 그래야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