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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쇼핑, 미국 '훌쩍'… 600조원 거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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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3년 앞서…위챗·알리바바·애플·삼성 등 '눈독'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이 막대한 사용자 기반과 기술,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미국을 뛰어 넘어 모바일쇼핑 거대 시장으로 성장해 주목 받고 있다.

애플과 삼성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도 제휴 협력 등을 통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14일 자 CNBC뉴스는 시장조사업 보고서를 인용, 중국의 모바일 쇼핑 산업이 미국을 대폭 앞지르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무한해 국내외 관련 업계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결제 <출처=블룸버그통신>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5057억달러(약 600조원)가 모바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2019년까지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1%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폰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전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등 이미 세계 최대 시장이다. 여기에 현재 5억2680만명인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오는 2018년에는 6억4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스마트폰 활용도는 점차 진화하고 있어 모바일 쇼핑 부문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탄탄한 소비자 기반에 우수한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App)이 등장하고 있는 점도 모바일 쇼핑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손가락으로 한 차례 누르면 단 몇 초 만에 구매가 이뤄지는 간편함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도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유로운 유통 및 결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적극 지원하는 분위기다.

이마케터의 모니카 펄 이사는 "중국 모바일쇼핑 부문은 최소 5년 동안은 정체기를 맞을 것 같지 않다"며 "소비자 행동이 변하면서 시장이 더 확대될 것이며 고성능의 저가폰들이 등장한 점도 모바일 쇼핑 붐을 돕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조사회사 보모다의 브라이언 부흐발트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쇼핑에 있어 중국은 미국보다 3년을 앞선다"며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중국이야말로 모바일 쇼핑 시장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 "중국 모바일쇼핑족 잡아라"…점유율 경쟁 '후끈'

중국의 모바일 쇼핑 시장이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외 모바일 업체들의 점유율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위챗 로고 [출처: 위키피디아]

중국 최대 SNS기업 텐센트는 6억50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메신저 앱 위챗(WeChat)을 활용해 모바일 쇼핑 성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

위챗 내에서 쇼핑은 물론 택시를 부르고, 옷까지 손수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유저들 상당수가 위챗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덕분에 위챗페이 결제시스템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함께 시장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의 릴리 바론 연구원은 "위챗이 하나의 상업 채널이 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생태계(eco-system)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달리 중국에는 인구나 나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가 없어 소비자가 젊은 층에만 국한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의 경우 방대한 물류망을 활용해 하루 안에 물품을 배송하는 '신속 배송'에 주력하는 한편 알리페이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보모다의 CEO 부흐발트는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수십억달러를 들여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모바일 쇼핑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해외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애플과 삼성은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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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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