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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이세돌 충격 1패…인공지능 관련株 투심에 '불'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10:36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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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뒷받침 종목에 장기투자 바람직"

[뉴스핌=정탁윤 기자] 인공지능이 주식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연초부터 사물인터넷과 드론, 가상 및 증강현실 등 신기술에서 발화된 투심이 인공지능쪽으로 옮겨붙고 있다. '인류 최강'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충격의 1패를 당하자 반신반의했던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졌다. 인공지능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직감하는 분위기다.

10일 주식시장에선 디에스티로봇이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유진로봇과 로보스타, 에이디칩스 등도 10% 넘게 올랐다. 그외 한국전자인증, 푸른기술 등 인공지능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기업들이 대부분 강세를 시현 중이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알고리즘 기반으로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지능을 의미한다.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학습이라는 기능을 인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기술을 뜻한다. 주인공이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영화 '그녀(Her)'의 스토리가 현실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시장에선 인공지능 시장이 생각보다 빨리 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관련 수혜 기업 찾기에 한창이다. 이미 줄잡아 20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수혜기업 리스트에 오른 상태다.

3D 검사장비 업체로 무인화 수혜가 기대되는 고영, 레이저 응용장비 관련 업체로 원칩화 관련 업체인 이오테크닉스, 자동화 전문업체인 SFA, 인공지능 관련 자회사를 보유중인 한국전자인증 등이 대표적이다.

또 로보스타와 유진로봇, 디에스티로봇 등 현재 산업·군수·의료용 로봇 업체들도 인공지능 시장 확대 수혜주로 거론된다. 그외 영상처리 시스템을 보유한 이에스브이, 지능형 양팔로봇을 생산하는 푸른기술, 감성로봇 서비스 기술이 있는 이디 등이 인공지능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물론 여기에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만드는 반도체 회사들 역시 대표 수혜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이다. LG이노텍과 삼성SDI 등도 직간접 수혜종목에 해당된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그러나 인공지능 테마 역시 다른 사물인터넷이나 가상현실 테마처럼 한순간에 재료가 소멸될 수 있으니 실적을 잘 따져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것을 조언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세돌과 알파고간 바둑대결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의 기업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다"며 "실적이 좋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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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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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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