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고채, 금통위 기다리며 소폭 스티프닝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09:45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09:45

[뉴스핌=허정인 기자] 10일 서울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기준금리 동결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소수의견이 전달보다 늘어나면 차후 금리인하의 신호가 될 수 있어 시장참가자들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

3년만기 국고채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1.4bp떨어진 1.458%에 거래되고 있다. 5년만기 국고채는 2.5bp 오른 1.622%, 10년만기 국고채는 0.3bp 오른 1.846%에 거래 중이다. 3년물은 떨어지고, 5년 10년물은 올라 수익률곡선이 소폭 가파르게(스티프닝) 바뀌고 있다. 

특히 3년만기 국고채는 장 시작 후 10분 가량 거래가 이뤄지지 않다가 약 12분부터 시장됐다. 시장의 고민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김진평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금통위는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금통위 이후 ECB가 어떠한 정책을 펼칠지 그리고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앞서 롤오버 전망에서 밝힌 바와 같이 ECB는 10bp 금리인하 및 자산매입 범위를 국영 회사채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대내외 상황이 국내 금리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이라고 불 수 있어 3월 한은 금통위이벤트 종료 후에는 국채선물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간다”며 “추가로 금일 오전 10시 30분 발표되는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인 1.8%를 다소 하회한다면 물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