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위안 축소하고 달러·엔 유지하라"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08:20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08:20

[3월 포트폴리오] ⑤ "달러/원 환율, 1200원대 지속"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4일 오후 4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허정인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 강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된다는 의미다.

◆ 달러/원 '상고하고'…안전자산 선호 지속

뉴스핌이 4일 국내 은행 증권 보험 등 14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3월 포트폴리오 전략'을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가 앞으로 3개월간 달러/원 환율이 '상고하고' 패턴을 예상했다. 1200원대 환율이 계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응답자의 28%가 '상고하저'(달러강세에서 약세로), 7%가 '상저하저'를 각각 응답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 상반기 달러/원 환율 범위는 평균 1195~1257원이다. 가장 낮은 전망치는 1160원, 가장 높은 전망치는 1280원이었다. 지난달 예상 범위 1130~1259원 보다 저점은 높아졌다.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그간 누적돼온 글로벌 경제의 불안 요소들이 가시화되며 시장 불안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 금융 불안뿐 아니라 국내 펀더멘탈 불안도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준환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팀장은 "국제 금융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수출 등 펀더멘털이 다소 악화되고 있는 모습은 달러/원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 "위안화 축소하고 엔·달러화 유지하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한달간 하루 평균 약 43포인트씩 출렁거렸다. 중국 인민은행도 16거래일(2월) 중 10거래일 동안 위안화를 평가 절하해 고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 중 85% 가량이 이를 반영해 위안화 포지션을 줄일 것을 권유했다. 적극축소는 14%, 축소는 71%였다.

박형중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 약화,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 등으로 엔화는 강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엔화 포지션은 유지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약 93%의 전문가는 포트폴리오에서 엔화 보유를 추천했다. 유지는 50%, 확대는 35%, 적극확대는 7%였다.

정돈영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엔화 강세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