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여신’ 탕웨이(37)가 김태용 영화감독(47)과 결혼 2년여 만에 임신했다. 성별은 아직 모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탕웨이는 26일 메신저앱 웨이신(위챗) 모멘트를 통해 “여러분, 태용과 탕탕(탕웨이)이 좋은 소식을 들고 왔어요. 개구쟁이 아기 원숭이를 기다리고 있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아기 원숭이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이어 안러(安樂) 영화사가 중국 SNS 웨이보에 탕웨이가 올린 게시물 캡쳐본을 올리며 탕웨이의 임신 사실을 전했다.
26일 위챗 모멘트에 탕웨이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자료=텐센트오락> |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를 통해 감독과 주연배우로 만나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이후 임신설이 돌기도 했지만 루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번에 탕웨이의 임신이 사실로 밝혀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모두 축복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탕웨이는 자녀 계획에 대해 세 명을 낳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 상관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