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물가 급등 영향
[뉴스핌=이고은 기자] 연초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로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1.9%에는 못미쳤지만 전월 수치인 1.6%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보다 5.3% 하락했다.
이는 47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지만, 지난달 수치인 5.9% 하락과 사전 전망치인 5.4% 하락보다 개선된 결과다.
1월 중국 소비자물가 압력이 높아진 것은 식품 물가가 4.1%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식품 공급 면의 충격 때문에 급등한 것이기 때문에 이로인한 인플레이션 발생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PPI 동향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