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개성공단 전면중단] 입주기업 비대위, '금전적 보상'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피해,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어…개성공단 되살려야"

[뉴스핌=한태희 기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정부가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해 지원이 아닌 금전적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입주기업들은 피해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정부 당국과 입주기업, 회계법인이 참여하는 피해조사팀 구성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 비상총회는 비대위 구성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12일 비대위 결과를 브리핑하며 괴로운 표정으로 얼굴을 만지고 있다.  /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비대위는 우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기존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 대출금리 인하, 긴급안정자금을 포함한 지원책을 내놨지만 미흡하다는 의견이다.

비대위원장을 맡은 정기섭 개성공단협회장은 "총회 도중 정부 지원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모두가 미흡하고 부족하다는 반응이었다"며 "실질적인 보상이란 자료와 구체적인 근거에 입각해 기업 손실을 파악하고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비대위는 정부에 피해조사팀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부가 응하지 않으면 비대위 자체적으로 회계법인 도움을 받아 손실을 집계한다. 피해액 집계시 기업들의 직접 설비투자액, 원·부자재 손실은 물론이고 거래처와의 계약 불이행에 따른 배상 손실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시 정부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는 점도 암시했다. 다만 소송은 마지막 카드라는 게 비대위의 결론이다. 

정 회장은 "정부 대책이 미흡하고 부족할 때 그 때 자구의 차원에서 최후 수단으로 소송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비대위는 아울러 개성공단 폐쇄와 그에 따른 기업 피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완제품이나 반제품을 갖고 오지 못해 피해를 본 것은 북측이 자산 동결을 결정해서가 아니라 정부가 이틀 동안 차량 한대씩만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짐을 가져오려면 사람을 넣어주고 화물차도 한대가 아니라 몇 대씩 넣어달라고 요청했는데 우리 정부가 일처리를 잘못했다"며 "그것에 책임이 없는 것처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비대위는 정부와 북측에 개성공단을 되살려줄 것을 호소했다.

입주기업 생존을 위해 원·부자재와 완·반제품 등을 반출할 수 있도록 기업대표단의 방북을 허용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 일터를 잃은 개성공단 종사자들의 생계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