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美 1월 고용지표 ‘홈런’ 관전포인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부 지표에서 경제 펀더멘털 확인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5만1000건에 그쳤지만 실상 향후 경기를 낙관할 수 있는 청신호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겉보기에 실망스러운 수치이지만 고용시장은 물론이고 실물경기 역시 호조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침체 우려를 일정 부분 진정시킬 것으로 보인다.

채용 공고를 살피는 구직자들 <출처=블룸버그통신>

우선 지난달 고용이 20만건을 밑돌았을 뿐 아니라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만~19만건에도 크게 못 미친 것은 추세적인 후퇴라고 보기 어렵다.

영리 교육기관의 2만9000건에 달하는 이례적인 감원이 지난달 신규 고용을 끌어내린 주요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날 마켓워치는 이 부분을 제외할 경우 지난달 신규 고용이 업계 이코노미스트의 기대치를 충족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제조업과 소매업의 고용 증가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제조업 지표 부진은 침체 경고의 목소리를 부추긴 주요인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 고용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제조업계의 신규 고용이 2만9000건으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조업계의 고용 창출이 3만3000건에 그쳤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수치는 ‘서프라이즈’라는 것이 이코노미스트의 평가다.

소매업 고용 역시 훈풍을 냈다. 지난 쇼핑 시즌 소매업체들의 고용과 매출은 저조했다. 하지만 1월 고용은 5만8000건에 달했다.

특히 백화점 업계의 신규 고용이 1만5000건으로, 소매업 각 섹터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말 이후 처음이다.

경제활동참가율 상승과 동시에 실업률이 하락한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위기 이후 10%를 웃돌았던 실업률이 가파르게 5% 아래로 떨어졌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에 따른 결과일 뿐이라는 냉소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경제활동참가율은 2010년 말 64.3%에서 지난해 62.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기 시작한 지표는 뚜렷한 반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노동참여율은 62.7%로, 2013년 10월 이후 24개월 연속 떨어졌던 수치가 바닥을 쳤다는 데 시장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은 저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진정시키는 부분이다. 지난달 임금은 전년 동기에 비해 2.5% 상승해 시장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또 2015년 임금 상승률이 2.7%로 상향 조정, 2009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레고리 다코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의 약한고리들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으로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JJ 키넌 TD 아메리트레이드 전략가는 “고용 지표가 일보 후퇴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경기 개선을 암시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월 고용 지표를 근거로 향후 추세를 지나치게 낙관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해외 여건이 호전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충격이 미국 경제를 강타할 때 고용시장 역시 파장을 피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론 산체스 피듀셔리 트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는 “1월 고용이 줄어들었지만 지난 2개월간 평균치를 근거로 평가할 때 회복 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국내외 거시경제 여건과 기업 투자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앞으로 2년간 강한 고용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