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컨설팅 분야 성장..수익성 '개선'
[뉴스핌=이수호 기자] 안랩이 지난해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하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1344억, 영업이익 119억, 순이익 1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0.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2.6%, 순이익은 31.8%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외부상품 매출액 감소 등으로 전체 매출액은 소폭(0.7%) 감소했으나, 관제/컨설팅 등 서비스 분야의 성장과 자사 제품의 매출원가 절감 등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32.6%)했다.
안랩 관계자는 "2016년에도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이런 환경에서도 올해 안랩은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 및 보안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장기적 관점의 미래성장 준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