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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위” BMW코리아, SUV·하이브리드 등 7종 출격

기사입력 : 2016년01월21일 07:51

최종수정 : 2016년01월21일 07:52

신형 X1·X4로 SUV 보강, 3시리즈·7시리즈에 PHEV 모델 추가

[뉴스핌=이성웅 기자] BMW코리아가 올해도 신차 공세를 펼치며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

2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 세단·쿠페 3종, 소형차 브랜드 미니 1종 등 신차 7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소형 SUV X1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BMW SUV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기종에 구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웠다. 차고와 넓이를 각각 53mm, 23mm 씩 늘려 실내공간도 전 세대에 비해 늘어났다. 

BMW 뉴 X1

X1은 BMW의 4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새로 개발된 섀시 기술의 조합으로 승차감도 향상시켰다. 또 풀 LED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등이 이번 X1에 최초로 적용됐다.
 
또 다른 X시리즈로 X5 xDrive40e가 출시된다. BMW의 친환경 브랜드 i가 아닌 BMW로 출시되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eDrive 전기 구동 시스템이 합쳐져 최대 313마력의 출력을 낸다. 
 
유럽기준 연비는 리터당 30.3km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77g 수준인 친환경차량이다. 
 
BMW는 뉴 3시리즈와 7시리즈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상반기 출신 예정인 뉴330e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80kW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유럽기준 리터당 52.3km 수준이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뉴330e
 
뉴74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326마력까지 힘을 발휘한다.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가속력이 필요할 경우 엔진에 강력한 힘을 더해준다. 순수 전기모드에서는 최고 120km/h로 최대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뉴740e는 추후 롱 휠베이스 모델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고성능 M버전은 2종이 추가될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 뉴M2 쿠페가 출시된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뉴M2 쿠페는 새로운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M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해 6500rpm 구간에서 370마력을 힘을 발휘한다. 또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가 탑재되면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만에 가속한다. 
 
SUV 모델인 뉴X4에서도 M버전이 출시된다. 뉴X4 M40i는 3.0ℓ 6기통 M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5800rpm구간에서 최대 360마력이 나온다. 초고성능(UHP)타이어와 20인치 휠, 스포츠 시트 등을 장착해 SUV에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담았다.

BMW X4 M40i

BMW의 소형차량 브랜드 MINI에서는 상반기 중 전자동 소프트톱을 장착한 뉴 MINI 컨버터블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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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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