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CES현장+] 소니, HDR 4K TV 등 신제품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선 스피커·액션캠 등 다양한 혁신 기술 선봬

[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SONY)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최신 기술 기반 신제품을 선보인다.

소니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6에서 올해의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중에는 4K TV가 포함돼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화질을 더욱 높인 브라비아(BRAVIA™) 4K LCD TV 신제품 ‘X93D'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UHD TV업계의 화두인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입혔다.

HDR은 밝기와 명암비 등을 증진하고 더 생생한 컬러를 구현함으로써 영상의 표현 가능 범위를 극적으로 확대한다. 소니는 올해부터 4K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새로운 ‘4K HDR’ 로고가 붙은 브라비아TV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한다.

또 4K 브라비아 LCD TV의 새로운 X93D 시리즈는 소니의 최신 ‘슬림 백라이트 드라이브(Slim Backlight Drive™)’, 익스텐디드 다이내믹 레인지 프로(X-tended Dynamic Range PRO), 트릴루미노스 디스플레이(TRILUMINOS™Display) 등의 기술을 통해 하이라이트는 더 밝게, 블랙은 더 깊게, 컬러는 더 생생하게 구현한다.

소니 4K HDR BRAVIA TV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 부스에서는 초고밀도 다이렉트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85인치 프로토타입이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최고 휘도 4000니트를 지원해 영상의 표현 범위와 현실감을 높였다.

아울러 신제품은 벽에 걸었을 때 벽과 하나가 된 듯한 형태가 된다. 소비자는 음성 검색 기능을 통해 클릭 또는 검색 한번으로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니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미국에서 출시할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Home Entertainment)의 신규 앱 ‘울트라(ULTRA)’를 공개한다.

울트라를 이용하면 소니픽쳐스의 4K 디지털 라이브러리로부터 4K HDR 영화와 TV 쇼를 구매해 소니 브라비아 TV에서 스트리밍으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소니는 이밖에 오디오 신제품으로 h.ear™ 시리즈 3종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를 지원하는 무선 스피커다. 실내는 물론 외출 시 개인 스타일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 HRA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오디오 제품군으로는 또 엑스트라 베이스 (EXTRA BASS) 라인업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엑스트라 베이스 신제품들은 마치 클럽이나 뮤직 페스티벌에 있는 듯 강력한 중저음을 낸다.

카메라 제품군으로는 4K 핸디캠 FDR-AXP55를 신제품으로 내놓는다. 이 제푸믄 20배 광학 줌 자이스(ZEISS) 렌즈에 기존 4K 핸디캠 모델보다 픽셀 사이즈가 약 1.6배 큰 고감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다른 핸디캠 신제품 HDR-PJ675는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를 지원하는 5축 손떨림 보정 기능 B.O.SS(Balanced Optical SteadyShot™)을 탑재해 뛰어 다니는 동안에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콤팩트 사이즈인 HDR-CX450 모델은 고속 인텔리전트 AF(Fast Intelligent AF) 시스템을 탑재했고 5.1채널 서라운드 마이크를 지원한다.

스테디샷(SteadyShot™)이 탑재된 소니 액션캠 신제품 HDR-AS50R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라이브 뷰 리모트가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출시한다. 패키지로 기본 제공되는 방수 하우징 장착 시, 최대 수심 60미터까지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라이프 스페이스 UX(Life Space UX)’ 제품군도 선보인다.

일본에서 이미 출시한 ‘LED 전구 스피커(LED Bulb Speaker)’는 전구 소켓에 끼우기만 하면 집안 어디서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피커와 배터리를 내장한 10cm 정사각형의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Portable Ultra Short Throw Projector)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22인치에서 80인치 크기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소니는 LED를 감싸고 있는 튜브형태의 유리를 통해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Glass Sound Speaker)’를 출시한다.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는 일본과 미국에서 올 봄과 상반기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소니 부스에는 스마트 B-트레이너™(Smart B-Trainer), 스마트 테니스 센서(Smart Tennis Sensor)와 같이 센싱 기술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에 더한 제품을 비롯해 피부 분석 시스템인 뷰티익스플로러™(BeautyExplorer) 등 미용에 활용하는 제품, 소니의 사내 신사업 양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을 통해 탄생한 제품까지 다양한 부문에 걸쳐 광범위한 제품군이 전시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