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통신망 기술·보호 투자, KT 1.5조원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15년12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15년12월30일 11:53

기술 투자 대비 보호 노력은 SK텔레콤이 가장 높아

[뉴스핌=심지혜] 이통3사 중 KT가 통신망에 대한 기술과 보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정보기술과 보호를 위해 각각 1조4570억2500만원과 정보보호에 830억1500만원을 투자했다. 

다음으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포함)이 기술과 보호에 각각 1조345억1500만원과 687억4900만원을 투자했으며 LG유플러스가 6678억2700만원과 393억38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정보기술 대비 보호 투자 비율은 SK텔레콤이 6.7%로 가장 높았으며 LG유플러스가 5.9%, KT가 5.7%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영국 대비 기술 투자 대비 보호 비율은 전체적으로 낮았다. 영국 기업혁신기술부 발표에 따르면 영국 통신사들의 정보기술 대비 보호 투자 비율은 10% 이상이다.

통신사 별 정보기술·보호 투자액(위)과 인력(아래) 현황.<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정보 기술을 기획·관리·개발하거나 보호하는 정보기술·보호 인력 또한 KT가 가장 많았다. KT는 정보기술에 3535명, 보호에 169명을 할당했으며 SK텔레콤은 각각 1990명, 247명, LG유플러스는 1466명, 75명을 투입했다.

정보기술 인력 대비 보호 인력 비율은 SK텔레콤이 12.4%로 가장 높고 LG유플러스가 5.1%, KT가 4.8%로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KT만 전무급의 정보보호 전문가가 최고책임자로서 관련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부사장급의 '정보보호 비전문가'가 정보보호와 다른 업무를 겸직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전담체계 강화 필요가 있는 것으로 미래부는 진단했다.

이과 관련,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기술·보호 투자 규모는 상대적인 것으로 절대적인 양이 적다 해서 정보보호를 소홀히 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KT가 설치한 유선망이 가장 많아 투자가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