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선임 후, 내년 1월초 판가름
[뉴스핌=전선형 기자] 차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2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평판조회와 면접 등을 통해 4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옥. <김학선 사진기자> |
4명의 후보자는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권재완 AJ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정재호 유진투자증권 사모펀드(PE) 부문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추천되며, 이사장은 이들 중 1명을 최종 후보자로 뽑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한다. 이후 복지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선임되게 된다.
현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가 공석인 만큼, 이사장 선임이 완료된 후인 내년 1월초 기금운용본부장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