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가스요금 인하 결정에 약세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750원, 1.97% 내린 3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정 협의에 따라 유가하락과 서민 경제 등을 감안, 내년 도시가스 요금을 9%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년부터는 가구당 월 평균 요금이 3500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민들의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감안해 가스요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당은 정부에 산업 현장의 어려움과 서민 경제 부담 등을 반영해 지속적인 도시가스 인하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