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투톱체제' 현대제철, 車강판 확대로 지속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유철 부회장, 등기이사 임기 오는 3월 만료…연임 주목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제철의 '투톱 체제'가 올해에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등기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우유철 부회장은 2014년 10월 부회장 자리에 오르면서 공동대표인 강학서 사장과 함께 1년여간 투톱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왼쪽부터 우유철 부회장, 강학서 사장 <사진=현대제철>

우 부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현대제철 기술개발본부장 전무, 기술연구소장, 구매담당 부사장, 당진제철소장 등을 두루 거친 '철강통'으로, 2010년 3월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지 4년여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장 시절 우 부회장은 당시 박승하 부회장과 함께 일관제철소 3고로 준공, 현대하이스코 합병, 특수강 공장 증설 등을 도맡아왔다.

2013년 12월 하이스코 냉연부문 분할 합병에 이어 부회장 승진 후 지난 7월에는 강관과 해외사업 부문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종합특수강(구 동부특수강)을 인수한 후 신규 투자하는 특수강(연산 100만t) 증설도 2월부터 상업생산 예정이어서 굵직한 현안들은 대부분 일단락 지은 상태다.

수행성과는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2014년 영업이익(1조4399억원)은 전년 보다 2배(100.9%) 성장했으며 2015년 3분기 누계 영업익도 전년 동기 보다 17.6% 늘어난 1조1268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실적 역시 차강판 매출 증대로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특수강 분야에서 1조5000억원, 해외 생산설비 증대와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분야에서 2조5000억원, 차량경량화 부문에서 1조원, 신규제품과 시장 확대를 통한 1조5000억원 등 오는 2020년까지 총 매출 26조원의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가장 기대하는 분야는 차강판이다. 하이스코 합병에 이어 늘어나는 자동차 수요를 겨냥해 차강판 생산라인을 추가로 증설했다. 다음달 가동 예정인 당진 2냉연공장 CGL(제2용융아연도금강판) 규모는 50만t으로, 상업생산이 시작되면 현대제철의 냉연 생산규모는 600만t을 넘어서게 된다.

자동차 부품에 활용되는 특수강 증설도 동시 진행중으로,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원자재 비율은 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하이스코와의 합병 시너지, 차강판·특수강 생산 안정화, 고장력강 확대 등 과거부터 추진해온 사업들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새 인물 영입 보다는 기존 우 부회장-강 사장 체제가 안정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공동대표인 강학서 사장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현대제철 재경본부와 현대로템 재경본부를 두루거친 '재무통'으로 2014년 6월 사장으로 승진 발탁되면서 인사·총무·기획 등을 두루 총괄해오고 있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이 완료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상업생산을 앞둔 차강판과 특수강 정상화 과제도 남아있는 만큼 안정화를 위해 당분간 투톱체제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2년 3월 주총에서 사내이사 겸 현대제철 품질·경영기획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등 고급차 브랜드 전략에 맞춰 현대제철의 차강판에도 관심이 두드러지는 만큼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 참여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차강판에서 초고장력강의 비중을 확대시켜 가격 인상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현대차 초고장력강 비중은 16%로, 2015년 22%, 올해 말까지 40% 이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