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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2016년, TMT 의료 바이오 주목

[뉴스핌=백진규 기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2016년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방향을 잡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미연준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기위축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 투자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2016년 글로벌 경제전망과 중국 투자전략을 알아본다.

◆ 2016년 글로벌 경제 3대추세는 미국 금리인상, 엔화 강세, 석유가격 하락

2016년엔 미국은 금리를 지속해서 올릴 전망이다.  중국 경제 전문가는 미연준이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2016년 말에는 1.125%가 될 것이며, 2017년에는 2.125%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강한 달러 시대가 기정사실화 됐다. 해외 금융 전문가들은 달러와 함께 엔화도 안정 통화로서 함께 강세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은 ‘2016년 가장 강세를 보일 통화’로 엔화를 지목했다.

일본은 2012년부터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를 40% 가까이 낮췄다. 엔화 가치는 현재 저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는 엔화 평가절상 속도가 G10국가 중 가장 빠를 것이란 분석이다.

역사적으로 경제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엔화는 ‘안전한 피난처’로 인정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미연준의 금리인상과 유럽경제 불안정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엔화 가치 상승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유가하락도 지속될 전망이다. 유가는 이미 1년반동안 계속해서 하락했으나, 근본 원인인 공급과잉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미 의회는 30년만에 석유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했으며, 2016년 1월부터는 이란의 석유수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0달러, 브랜트유는 34달러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중국 투자는 홍콩 주식과 역외 달러표시채권

UBS는 자금 유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진단하면서 특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통신서비스 관련 홍콩 주식 투자를 추천했다.

홍콩증권거래소 <사진=바이두(百度)>

이와 관련해 홍콩 초상증권의 한 관계자는 미 금리인상에 따른 홍콩증시 충격이 있겠지만 크지 않을 전망이고, 상하이 항생지수는 1만8000~2만5000포인트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QDII)에 대해 주식시장 투자를 허용한데 이어 적격 국내 개인투자자(QDII2)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중국 자본의 홍콩 유입을 통한 홍콩 주가상승이 가속화된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선강퉁이 도입되면 홍콩 소형주 투자가 늘면서 홍콩 주가의 추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분야 중소형주의 경우, 홍콩증시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 정도인데 중국에서는 80배에 달한다. 그만큼 홍콩 증권시장의 의료분야 중소형주가 저평가 되어있고, 가격 상승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홍콩 주식이 현재 저점에 있다고 볼 수는 없으며, 신흥시장의 경쟁력이 점차 약해지는 상황에서 단기투자를 하기엔 일정 수준의 리스크가 있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전문가들은 홍콩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국유기업개혁, 자본시장개방, 공급측개혁과 연관된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3.5규획)'을 참고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업종별로는 ▲TMT(기술 미디어 통신) ▲보험 ▲의약 ▲환경보호 ▲부동산 ▲생필품 ▲자동차 ▲은행 ▲증권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의 경우 국채, 중앙은행어음, 금융채 같은 안정적인 채권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전문가들은 먼저 중국 기업이 홍콩에서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을 강조했다. 현재 중국 기업의 홍콩 발행 달러표시 채권 규모는 3000억위안(한화 약 54조원) 규모이며, 그 중 부동산 관련 채권의 비율이 7%로 가장 높고, 평균 수익률도 7~8%로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위안화 표시채권의 수익률은 3~4%에 불과했다. 2016년에 위안화 평가절하가 이어지면 위안화 표시 채권과 달러 표시 채권의 수익률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은행발행 채권 역시 하나의 투자 대안으로 꼽았다. 제3차 바젤협약으로 상업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졌고, 일부 상업은행들은 고수익의 채권을 발행해 자기자본을 높이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성이 보장되면서 수익성도 갖춘 은행 채권은 성장속도가 둔화되는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시대에 투자하기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채권 투자에서도 추가적인 유가하락과 상품가치하락을 참고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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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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