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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 올해 중국 경제를 달군 화제 인물들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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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승환 기자] 2015년 하반기 A주 대폭락, 위안화 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제13차 5개년 경제규획(13.5계획) 발표 등 굵직한 이슈들로 올 한해 중국 경제는 바람잘 날 없었다. 이처럼 중국 경제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사이 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전자상거래 대박으로 하루만에 1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는가하면, 당국의 사정 칼날에 중국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줄줄이 구속되기도 했다. 뉴스핌은 중국 사회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들을 통해 올 한해 중국 경제계 주요 이슈들을 조명해본다. 


◆ 마윈 알리바바 회장

<사진=바이두(百度)>

알리바바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11월11일 광군제(솔로데이, 빼빼로데이) 하루 동안 16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LG전자의 한해 영업이익의 9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기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14년 광군제에도 10조위안의 매출을 기록한 알리바바는 또 한번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을 넘어 글로벌 쇼핑 축제로 급부상한 광군제 쇼핑 시즌은 사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구상으로 만들어진 나온 개인 작품이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착안해 기존 기념일에 쇼핑 행사 개념을 더한 것.

실제로 알리바바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을 의미하는 단어인 ‘솽11(쌍11,双十一)’ 상표 독점권을 취득했다. 마윈 회장은 이날 대규모 생방송 부스를 제작, 알리바바의 매출현황을 전세계에 생중계하며 자신이 왜 전자상거래 업계의 슈퍼스타인지를 증명했다.

마윈 회장은 올 한해 왕성한 식욕을 과시했다. 알리바바는 올 들어 M&A에 150억달러를 쏟아 부었다. 알리바바의 쇼핑 카트에는 IT 기업뿐만 아니라 매체, 프로축구 구단, 금융기관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담겼다. 알리바바는 내년에도 M&A 분야에 38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홍콩의 유력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를 매입한 마윈회장은 세계 최대의 미디어 제국 건설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사진=바이두(百度)>

아시아 최대 갑부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에게 ‘도망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리카싱 회장이 중국 자산 비중을 급격하게 축소한 가운데 때마침 중국 증시 폭락이 맞물리면서 ‘먹튀’ 논란이 확산된 것. 중국 네티즌은 물론 언론매체들까지 가세해 연일 도망자 리카싱 때리기에 나섰다. 좀처럼 개인에 대한 평론을 내놓지 않는 중국 관영지인 인민일보가 “중국을 떠나면 후회할 것”이라며 리카싱을 공개적으로 비판, 리카싱 논란의 대미를 장식했다.

반면 해외 언론은 리카싱의 ‘남다른 투자감각’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차이나 쇼크를 예견하고 자산 이전을 통해손실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투자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유럽으로 핵심 투자 지역을 옮긴 리카싱의 선견지명이 주목받고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 ‘리카싱 신탁(神託)’이란 말이 나올 정도”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리카싱은 4년 전부터 중국과 홍콩의 자산을 줄이고 영국 등 유럽 투자를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리카싱은 지난 1년반동안 유럽 자산에 200억달러를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카싱의 총 자산규모는 315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리 회장은 전세계 17위, 아시아 태평양지역 1위 부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

<사진=바이두(百度)>

‘미스터 런민비’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지난 1년 중국 자본시장 개혁을 선두 지휘하는 동시에 과감한 금융 정책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위안화를 IMF 특별인출권(SDR)에 포함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저우 행장은 SDR의 옹호자이자 위안화의 SDR 편입을 주도해 온 인물로 지난 2009년부터 관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위안화 환율 제도 개혁, 위안화 금리 자유화, 중국 은행간 시장 개방 등이 SDR 편입을 위해 올 한해 저우 행장이 뚝심으로 밀고 나간 일련의 굵직한 조치들이다.

IMF는 지난달 30일 집행이사회를 열고 위안화의 SDR 편입을 결정(2016년 10월 발효)했다. 이로써 위안화는 미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에 이어 5번째로 SDR 구성통화 지위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주민 IMF 부총재는 "인민은행, 특히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의 용기가 차질없이 개혁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이로 인해 위안화가 역사적인 순간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 쉬샹 택희(澤熙)투자 사모펀드 회장

<사진=바이두(百度)>

쉬샹 중국 최대 사모펀드 택희투자 회장이 중국 증시 파동과 함께 몰락했다. 주식시장 내부정보 불법취득과 주가조작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 중국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 대규모 매도를 통해 차익을 남긴점이 당국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쉬샹과 관련 있는 A주 주식을 동결했는데 그 규모가 1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중국증시는 쉬샹의 투자 종목인 ‘쉬샹테마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약세장을 연출했다.

올해로 37세인 쉬샹은 15억7000만달러(1조7885억원) 이상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는 중국의 투자 귀재로 이름을 날려왔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몇 천 달러를 빌려 주식 투자를 시작해 중국 최대 사모펀드 회장자리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쉬샹은 특히 지난 6월 시작된 중국 A주 파동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A주 폭락을 계기로 중국 주식시장에는 핵폭탄급 사정바람이 불었다. 당국의 대대적인 조사 과정에서 중국 7위 규모의 증권사인 국신증권의 천훙차오 총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가 하면, 중국 최대 증권사 중신증권 왕둥밍회장이 낙마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이 공매도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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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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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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