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상하이 막판 반등… 증권주, 로봇주 강세

기사입력 : 2015년11월24일 17:13

최종수정 : 2015년11월24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닛케이, 정책 기대감에 5일째 상승… 대만·홍콩은 하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가 장중 약세를 만회하면서 반등했고 일본 증시도 상승한 반면 대만·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원자재 시장의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중국은 증권사에 대한 규제 완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고 일본은 경제성장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고취했다.

2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9포인트, 0.16% 오른 3616.11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8.17포인트, 0.86% 상승한 1만2694.86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5포인트, 0.01% 오른 3753.89포인트를 기록했다.

24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약보합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데다 다음 주부터 기업공개(IPO)가 재개되는 데 따른 물량 부담으로 오전 내내 하락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증권주와 소형주가 급등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원자재 관련주가 특히 약세였다. 달러 강세와 공급과잉 우려가 원자재에 대한 투심을 계속 짓누르고 있다. 중국알루미늄은 0.95%, 바오산 철강은 0.51% 떨어졌다. 윈난구리도 1.14% 내렸다. 게리 알폰소 셴완홍위안증권 디렉터는 "시장 움직임이 전날과 비슷하다"며 "투자자들은 IPO 재개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권당국이 일일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라는 지시를 철회할 것이란 소식에 주요 증권사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지원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는 등 중소형 테마주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홍콩 증시는 장중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78.27포인트, 0.35% 내린 2만2587.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72.80포인트, 0.71% 내린 1만156.63포인트를 나타냈다. 다만 항셍지수는 시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고, H지수도 장중 저점에 비해서는 낙폭을 줄였다.

대만 증시도 1% 넘게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85.59포인트, 1.01% 내린 8400.14포인트에 마쳤다.

전날 휴장하고 문을 연 일본 증시는 5거래일째 랠리를 지속했다.

닛케이225평균은 45.08엔, 0.23% 오른 1만9924.89엔에 거래를 마쳐 8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2.76엔, 0.17% 상승한 1605.94엔에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한산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본 정부가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5년 내 600조엔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긴급 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마련한 대책에서는 개인 소비를 늘리기 위해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한다. 또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여성과 청년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기업이나 개호(간병) 복지사를 목표로 취학한 사람에 대한 지원 확충도 원안에 명시됐다. 아울러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높아진 기업 수익을 설비투자 확대로 연결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