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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마켓 밸류 사상 최저, 이제 바닥?

기사입력 : 2015년11월20일 04:42

최종수정 : 2015년11월20일 06:22

장기 평균치 반토막 수준, V자 반등 기대 어려워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머징마켓의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주가 바닥을 선언하는 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각) JP모간에 따르면 MSCI 이머징마켓 지수의 밸류에이션이 10년 평균 이익을 기준으로 12.8배까지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는 지난 1997~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수치인 13.5보다 낮은 동시에 사상 최저치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 평균치인 25배의 반토막에 그치는 수치다.

지난 2010년 이후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은 2.1%의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선진국 증시가 같은 기간 69.1%의 수익률을 올린 것과 커다란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미국 S&P500 지수는 과거 10년 평균 이익을 기준으로 23.4배에 거래, 장기 평균치인 23.6배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MSCI 유럽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15.1배로 역사적 평균치인 20.6에서 상당폭 떨어졌다.

이머징마켓의 상대적인 저평가가 두드러지지만 금융업계 애널리스트 사이에 주가 바닥을 점치거나 저가 매수를 권고하는 목소리를 듣기는 힘들다.

JP모간 애셋 매니지먼트의 조지 이와니키 이머징마켓 매크로 전략가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이머징마켓은 전세계 증시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며 “다만 러시아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탠더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알렉스 울프 신흥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머징마켓이 선진국에 비해 상당 기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며 “상대적인 저평가 폭이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하락을 근거로 이머징마켓의 V자 반등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과거 10년에 비해 앞으로 10년간 이머징마켓 기업의 이익이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한 결과라는 얘기다.

과거 이머징마켓 기업의 이익이 중국의 고성장과 상품 가격 상승, 글로벌 무역 증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인 반면 수익성의 축이 일제히 꺾인 만큼 주가 밸류에이션이 강한 상승 반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울프 이코노미스트는 주장했다.

과거 이머징마켓이 저평가됐을 때 이후 12개월 사이 두 자릿수에 이르는 수익률을 내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었지만 이 같은 반전을 겨냥해 베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한편 다른 기준으로 동원하더라도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은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순자산비율이 1.43배로, 장기 평균치인 1.8배를 크게 밑도는 실정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도미니크 로시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의 성장 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 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등 이머징마켓 경제를 압박하는 요인이 적지 않다”며 “이 때문에 바닥권으로 떨어진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머징마켓의 매수를 기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역별로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이와니키 전략가는 홍콩과 대만,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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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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