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파리 테러 후 극우정당 지지 강화…프랑스 프랑 부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발생 후 프랑스의 극우정당인 국민전선(National Front)의 지지 기반이 강화하면서 프렉시트(Frexit, 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프렉시트가 발생하고 프랑스 프랑이 부활할 가능성은 작지만 프렉시트에 대한 논의는 유럽의 테러 위협과 난민 위기가 증폭되면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출처=신화/뉴시스>
지난 17일자 뉴욕타임스(NYT)는 프랑스에서 파리 테러 이후 반이슬람 메시지를 보내 온 국민전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난민 문제와 높은 실업률 등으로 힘을 받고 있는 국민전선은 지난주 테러 이후에도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는 지난 17일 프랑스 정부에 난민 수용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민전선은 프랑스가 '큰 재앙이자 반민주주의의 괴물'인 EU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르펜 대표는 지난여름 TV 인터뷰에서 자신을 '마담 프렉시트'라고 칭하며 2017년 정권을 잡게 되면 프랑스도 EU를 떠나 프랑스 프랑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르펜 대표는 유로화를 다른 유럽 국가들과 공통 통화로 공유하면서도 프랑스 프랑을 부활시키길 원하고 있다. 국민전선의 '프랑 부활론'은 자크 사피르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사피르 교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이 유럽통화동맹(EMU)에서 탈퇴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잃어버린 노동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전선은 내달 프랑스 지역 선거를 2017년 치러지는 대선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전선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지방과 동부 알자스 샴페인 아르덴 로렌 지역에서도 선전하고 있으며 르펜 대표가 출마한 노르 파 드 칼래 피카르디 지역에서도 다른 정당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실업률과 난민 문제, 경기 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프랑스 국민은 EU에 대항하는 국민전선을 지지하고 있다.  

설문을 맡은 아들레드 줄피카르파식 BVA 조사부장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르펜 대표가 (지역선거에서) 당선될 확률이 높다"면서 "난민 위기와 엄청난 실업률, 비관론이 유럽의 거대한 힘에 대항해 약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그에게 힘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 인터내셔털의 콤 켈러허 최고경영자(CEO)는 19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국민전선 지지율의 상승을 감안할 때 프렉시트를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유럽의 시리아 난민 문제는 EU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켈러허 CEO는 프렉시트가 실제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진 않지만 난민 문제로 EU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