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의 어깨를 치료해줬다.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이색(?) 만남을 이어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2회에서는 우연히 만난 강주은(신민아)의 어깨를 치료해주는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1회에서 비행기 안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주은을 치료해줬던 영호는 이날 우연히 호텔 로비에서 또 한 번 주은을 마주쳤다.
주은은 호텔에서 데이트 중인 15년 연인 임우식(정겨운)과 로펌 부대표 오수진(유인영)을 목격하고 놀라 벽에 부딪혀 넘어진 상황.
주은이 우식에게 차인 사실을 알고 있던 영호는 이를 목격하고 주은의 허리를 감싸며 그 상황을 모면하게 해줬다.
이후 주은을 제 스위트룸으로 데려간 영호는 주은에게 “많이 아프냐. 아직 눈치 채지 못하는 것 보니 첫 경험이냐. 소파와 침대, 어디가 좋냐”며 어깨를 만졌다.
주은은 당황했고 영호는 “무슨 생각하는 거냐. 어깨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호는 “스위트룸에 어울리는 비명으로 부탁한다”며 주은의 빠진 어깨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치료 과정에서 주은은 비명을 내질렀고 스위트룸 밖을 지나던 사람들은 민망한 듯 급히 자리를 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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