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 <사진=마이티그라운드> |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31)가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7일 가수 김현지(31)씨가 전북 익산에서 일행 2명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슈퍼스타K' 출연 당시 김현지는 보이쉬한 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TOP10 심사위원 평가에서 안타깝게 떨어졌다.
김현지는 방송 이후 TOP10 외 최초로 기획사 억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김현지는 소속사 마이티 그라운드에서 2010년 12월13일 정식 미니앨범 'Everything'을 발매했다. 또 신인으로써는 이례적으로 앨범 발매와 맞춰 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크게 주목받지 못한 김현지는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해 노래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김현지는 "'슈퍼스타K'에 나왔었고 이후 회사에도 들어갔는데 잘 되지 않았다"며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다. 노래를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김현지는 27일 오전 3시50분쯤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 모(33)씨, 이 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