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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첫 돌 행사…“유커 4명 중 1명 강남행 이끌었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15일 10:26

최종수정 : 2015년10월15일 10:26

연간 총 200만명 가량 외국인 관광객 잠실 유치 기여

[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월드몰은 계열사 및 입점 파트너사 50여개의 ‘첫돌 행사’를 마련해 오픈 1주년 기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에 따르면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및 각 운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1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약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大바자회’, 국내 최초 가족사진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시계 박람회 등이 차례로 개최된다.

특히 10월 31일에는 롯데월드몰과 타워, 석촌호수 인근에서 3000여 명 이상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사진대회를 통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의 장을 마련하며,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면세점 등에서도 클럽파티, 여행권 증정행사 등 풍성한 1주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 10월 14일 에비뉴엘,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15일 시네마, 16일 쇼핑몰, 면세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한 롯데월드몰은 지난 1년 동안 총 2820만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으로 인해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1년간 총 200만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을 잠실로 유치했다. 한국을 방문한 유커(중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을 찾아 오게 해 강남 유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도 기여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오픈 후 석촌호수에 띄운 러버덕, 올해 7월 한달 간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 주변에 전시된 1800마리 종이판다 등 다양한 대형 마케팅을 통해 8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잠실로 유입시키기도 했다.
 
또 ‘롯데월드몰·타워’ 건설공사에만 하루 평균 7000명, 파트너사를 포함해 쇼핑몰에서 6000여 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쇼핑몰 채용에서 15세~29세 인원만 3300여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앞으로 개장 예정 중인 콘서트홀과 문화재단 등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롯데월드몰을 찾아주신 수 많은 국내외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123층 555m의 타워까지 완공되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250만 명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약 3000억 원의 관광수입,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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