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애끓는 이별곡 아닌 신곡 '내가, 나에게' 컴백 <사진=쥬스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알리가 근황을 전하며 음원 10위권 진입을 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알리는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4번째 미니 앨범 'WHITE HOLE'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알리는 컴백과 동시에 "음악하는 사람답게 음악 작업 하고, 간간이 '불후의 명곡'에도 나가서 좋은 선배님 곡들 선보였다. 테니스도 열심히 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그는 꾸준히 해온 테니스로 3kg 정도 체중 감량을 했다며 "10월 말 코리아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줬다.
그는 "항상 관람을 하러 갔었는데 유명한 선수와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신다더라. 친선 경기 얘기를 들었는데 연습을 못했다. 활동 날짜랑 겹쳐서 부담스럽긴 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알리는 이번 곡 '내가, 나에게'로 음원 차트 10위권 안에 들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10위 안에 든다면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당일날 따뜻한 커피차와 함께 게릴라 콘서트 기회를 마련해보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알리의 이번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알리가 그간 선보인 적 없는 팝락 장르의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작곡에는 최희준, 황승찬 콤비가 호흡을 맞췄으며 작사가 윤사라와 알리가 함께 가사를 완성했다.
알리의 4번째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를 비롯해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배우 유준상이 선물한 'SHINING IS BLUE', 'FEEL GOOD', 'TO MY DEAR'와 연주 버전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알리의 신보는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15일 0시 전격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