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오늘 유엔 정상외교 마치고 귀국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08:45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09:23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 제시 등 중견국가 위상 확보 주력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집권 후반기 첫 다자외교 일정인 제70차 유엔(UN)총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제70차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밤(현지시각)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발해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25일 출국한 박 대통령은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유엔 무대에서 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과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유엔총회 기조연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최 오찬, 평화유지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외에도 미국 싱크탱크 대표와의 만찬간담회, 파키스탄·덴마크·나이지리아 정상과의 별도 양자회담, 뉴욕 한국문화원 방문 등의 일정도 가졌다. 또 반기문 총장과 7차례에 걸쳐 만남을 갖는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과도 유엔 일정을 계기로 접촉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번 뉴욕에서의 정상외교를 통해 ▲북한 추가도발 사전 억지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 제시 및 공감대 확산 ▲새마을운동 지구촌 전파 ▲국제사회 기여 확대 등에 주력했다. 아울러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 회의, 평화유지정상회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중견국가로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귀국과 동시에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 후속조치 등 향후 국정운영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