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 지주 제외시 8265억(25.2%) ↑
[뉴스핌=노희준 기자] 상반기 은행지주회사는 몸집은 커졌고, 순익은 개선됐으나 주로 일회성 요인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과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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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감원> |
총자산 중에는 대출채권이 가장 크게 증가(28조원)했고 이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은행부문이 82.1%로 가장 크고, 이어서 보험 6.4%, 금융투자 5.9%, 비은행부문 4.8% 순이다.
신한지주(359조4000억원)의 자산규모가 가장 크고, 하나(332조5000억원), 농협(324조6000억원), KB(317조3000억원) 지주의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연결 기준, 대손준비금적립후 )은 4조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08억원(17.0%) 감소했다.
하지만 우리지주와 씨티지주, 산은지주 등 지난해 합병이나 통합 등으로 해산한 지주의 순이익(1조6673억원)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순익은 8265억원(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의 반기순이익이 1조4144억원으로 가장 크고, KB(9256억원), 하나(7417억원), 농협(4104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신한, 하나, KB지주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대한주택보증 주식매각이익 등 일시적 요인 덕분이다.
8개 국내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대한주택보증의 출자전환주식을 대한주택보증이 매입(자사주)하면서 발생한 이익이 신한 1002억원, 하나 1492억원, KB 2095억원이다.
신한지주의 경우 대손준비금 환입(1303억원)도 반기순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은행지주회사의 연결기준 총자본비율은 13.64%로 전년 말 대비 소폭(0.04%p) 하락했지만, 기본자본비율은 11.36%로 전년 말 대비 0.20%p 상승했다. 모든 은행지주는 최소 자본규제비율 및 계량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은행지주회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3%로 전년 말 대비 소폭(0.03%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등적립률은 모든 은행지주회사에서 100%를 초과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