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이 미국에서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영방송 PBS와 미국 최대 신차 거래 웹사인트인 카스닷컴은 미니밴 비교 성능 테스트에서 카니발을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했다.
기아차 카니발이 미국에서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카니발> |
PBS와 카스닷컴은 전문가 시승평가와 연비테스트, 구매 예정 고객들의 시승평가 등을 감안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를 뽑았다.
평가 결과 카니발은 740점으로 1등에 올랐다. 이어 토요타 시에나 736점, 혼다 오딧세이 664점 순이었다.
카니발은 앞서 JD파워가 선정한 '2015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도 미내밴 부문 위너상을 받았다. 또 올초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안전도, 주행 성능, 연비, 유지비용 등 7개 항목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도 최고의 미니밴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지난 8월부터 공개한 7인승 그랜드 카니발의 낙하 영상도 주목받고 있다. 기아차는 8월 새만금 간척 지구에서 카니발을 12.6m 높이까지 끌어올린 후 낙하시키는 충돌실험을 진행했다. 이 영상의 유투브 조회수는 300만건에 달한다.
추락 결과 카니발 앞부분은 완전히 부서졌지만 시험용 인형(더미)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